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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드론 프로그래밍 제어과정 교육 체험기소하고 2학년 김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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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09  09: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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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에 관심 있는 친구들과 이 분야에 대한 공부를 조금 더 해보기 위해 학교 친구 8명이 자그마한 동아리를 만들었다. 동아리명은 “대학가자!“. 얼핏 이게 무슨 동아리 이름이냐 할 수 있겠지만 고2가 된 우리들에게 가장 현안으로 다가온 대학에 대한 고민 때문인지 친구 대부분이 동의해 지어진 우리학교 유일 로봇동아리다.

우리 동아리는 올 3월 결성되었고 로봇과 관련된 교육, 전시회, 로봇대회 등을 참가하거나 참관하고 여기서 얻은 정보 등을 다른 친구들과 나누기 위해 만들었다. 물론 이러한 활동이 대학진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보자는 공통된 마음을 갖고 있다.

우리의 첫 활동은 지능형 드론 프로그래밍 제어과정 교육 체험이었다. 작년 연말 우연히 자원봉사 행사에서 만나 인사를 나눴던 로보링크 이현종 이사님과의 인연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 당초 5월 6일은 우리 학교 개교기념일이어서 휴일이었기에 교육을 신청한 거였는데 공교롭게도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이사님은 휴일을 반납해야 하는 약속이 되어버려 여간 죄송한 마음이 든 것이 아니었다.

로봇 캠프 등에 대한 경험은 몇 차례 있는 우리들이었지만 이처럼 프로그래밍을 직접 배우고 시현하는 정식 교육에 대한 경험은 처음 이었기에 우리 모두는 많은 걱정이 앞섰다.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 없이 진행되는 교육이었기에 우리 모두는 비가 오는 7시 30분에 약속장소에 집결해 버스와 2호선 지하철, 분당선 지하철을 타고 1시간 20분을 달려 교육장소인 대치동 학원가에 위치한 로보링크 교육장에 도착했다.

8명이 2인 1조, 총 4개조로 나뉘어 교육을 수강하였고 강의는 이현종 이사님께서 직접 맡아 주셨다. 많은 로봇관련 강의와 교육의 달인답게 우리의 걱정은 수업시작 몇 분만에 사라졌고 드론 프로그래밍 교육에 깊게 빠져 들 수 있었다. 참고로 로보링크는 우리나라 유일의 드론교육 평생교육원이면서 로봇과 관련된 진학상담, 로봇관련 대회 등에 대한 도움도 받을 수 있는 우리같은 로봇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겐 최고의 멘토가 아닐까 싶다.

우리의 로봇교육은 드론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렸다는 DJI 팬텀의 구성요소와 여러 편의 프레젠테이션 교육 자료와 동영상 등으로 진행된 교육을 통해, 드론은 수벌의 윙윙거리는 소리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무선전파로 원격 조종되는 무인 비행기이다. 처음엔 거의 군사 정찰 목적으로 개발되어 위험 지역을 정찰하는 군사 임무를 수행하거나 사람 없이 무기나 연료 등을 실어 나르는 운송수단으로 활용되었으며 현재는 여기에 로봇 기술 등이 접목되면서 다양한 서비스 및 분야로 응용분야가 확대되었다. 드론이란 단어가 일반화되고 기능에 따라 촬영용, 인명구조, 화재예방, 군용, 정보수집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내용들이었다.

본격적인 교육은 실습위주로 이루어졌다. 코드론 제품을 가지고서 이루어진 교육은 드론의 구동원리 그러니까 프로펠러의 속도가 감소하는 쪽으로 비행하는 기본원리로부터 드론의 기본동작(피치, 롤, 요, 리셋요, 랜딩 등)부터 드론 시뮬레이터를 노트북에 설치하고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실행하는 과정 등을 기본으로 페어링과 통신포트 연결, 드론 조정 키 등을 익히는 기본 교육을 받았다. 드론 조종 대회와 프로그램 대회에 참여하는 팀들이 기본적으로 수행하는 미션에 맞게 코드론을 프로그램밍하고 조종하는 과정을 거쳐 조별로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는 종합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전세계 80개국 이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었다. 물론 처음 하는 프로그램이 마음먹은 것처럼 잘 된 것은 아니지만 교육을 통해 드론 코딩교육에 대한 이해는 분명하게 익힐 수 있는 소중한 체험활동이었다.

활동을 하면서 느낀 가장 큰 어려움은 배터리 잔량에 따라 그에 맞는 프로그래밍을 해야하는 것이었지만 경험을 통해 이 점에 대해 적응하고 시간을 투자하면 충분히 해결 가능한 것이라 생각되어졌다. 이러한 점을 보완해 올해 안에 드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동아리 차원에서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조종과 프로그래밍에 대한 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겠다. 그러면 우리 멤버 8명도 충분히 대회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만족스러운 훌륭한 교육경험이었다.

이미 중국의 DJI라는 회사가 드론 관련 시장을 장악한 현 시점에서 그런 회사와 경쟁할 수 있는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보다 많은 S/W적 요소를 발전시키는 프로그래밍 교육 등에 집중할 필요가 분명함을 인식해야 할듯하다.

이제 로봇에 대해 관심을 갖고 관련 서적, 정보를 하나 하나 살펴보는 수준이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로봇에 대한 공부의 필요성을 인식한 만큼 동아리 차원에서 앞으로 6개월 동안의 세부 활동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로봇공부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겠다.

다시 한 번 귀한 시간을 우리들에게 내주신 이현종 로보링크 이사님께 감사드리며 제공해주신 교육자료 열심히 공부해 나중에 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과 낼 것을 약속드린다. 김영록(학생기자) 소하고 2학년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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