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에 위치한 로봇 스타트업인 ‘케이비(Kbee)’가 인더스트리 4.0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산업용 로봇 ‘프랜카 에미카(Franka Emika)’를 개발,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16’에 출품했다.
이 로봇은 7축, 토크 기반의 로봇 팔을 갖고 있는 제품으로, 아주 사소한 터치 동작도 즉각 인지할 수 있으며, 사람이 너무 가까이 접근하면 바로 동작을 멈춘다. 사람과 협동 작업을 하는데 편리한 로봇이다. 설치도 아주 간단해 박스에서 꺼내 바로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로봇팔, 콘트롤 장비, 그리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어 ‘프랜카 클라우드’라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접속해 프로그래밍 또는 코딩이 가능하다. 하나의 태블릿, 전화기, 컴퓨터 디바이스를 활용해 복수의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간단한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짧은 시간안에 코딩할 수 있다. 회사측이 공개한 동영상에 따르면 '프랜카 에미카'는 자신과 같은 로봇을 조립할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사미 하다딘 (Sami Haddadin) 대표는 이 로봇이 지능형 로봇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