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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로봇 세프' 인기 상승중샌드위치 로봇,햄버거 로봇 등 속속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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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18  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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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로봇 블록파티(Robot Block Party)'에는 실리콘밸리 지역 로봇업체와 대학 연구소, 로봇 개발자들이 다양한 로봇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이 가운데 특히 사람들의 이목을 끈 업체가 바로 샌드위치 로봇을 개발한 미국 로봇 스타트업 ’비스트로봇(Bistrobot)‘이다. 비스트로봇이 내놓은 로봇은 일종의 샌드위치 제조기계다. 고객이 태블릿에 원하는 샌드위치 재료와 소스를 선택하면 2장의 빵을 실은 상자가 움직이면서 햄과 야채, 소스 등을 담는다. 마지막으로 상자를 닫으면 하나의 샌드위치가 완성되는 것이다.

▲ 샌드위치 로봇
이 회사는 실리콘 밸리의 벤처 지원 업체인 ‘Y 컴비네이터’의 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는 투자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 블록 파티에 선보인 로봇은 프로토타입으로 샌프란시스코의 한 카페에 실제 샌드위치 로봇이 설치되어 가동 중이다.

창업자들은 샌드위치 로봇이 일반 근로자 보다 2배 빠른 속도로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샌드위치를 만드는 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않다고 한다. 오히려 이 로봇은 요리를 만드는 로봇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모으는 집객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티에는 미국 요리 로봇업체인 ‘세레네티 키친(Sereneti Kitchen)'이 요리하는 로봇 '쿠키(Cooki)'를 선보였다. 이미 CES 등에서 소개된 로봇이다. ’쿠키‘는 프라이팬과 냄비로 요리를 만들어준다. 스마트폰으로 요리를 선택하면 로봇팔이 재료를 선택해 스튜나 카레 등 음식을 만들어준다.

▲ 세레네티의 요리 로봇 '쿠키'
이 로봇은 가정용 믹서와 같은 형태로 만들어졌다. 회사는 로봇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식재료 업체와 제휴해 식재료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에코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전세계 음식의 60%가 냄비와 프라이팬으로 조리 가능하다고 한다.

이번 블록 파티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햄버거를 만드는 로봇업체도 샌프란시스코에 있다. 또한 싱가포르에는 인도식 빵을 바로 구워주는 가정용 로봇이 등장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중국 상해에는 작년말 라멘을 만들어주는 로봇이 음식점에 설치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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