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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작은 "택배 로봇" 개발스타트업 디스패치, 벤처캐피탈로부터 200만 달러 자금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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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10  1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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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패치의 자율주행 배송 로봇 "캐리(Carry)"
자율주행차보다 더 작은 자율주행 배송 시스템. 미국의 스타트업(초기벤처) 디스패치(Dispatch)가 지난 6일 사람보다 작은 택배 로봇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안드레슨 호로비츠(Andreessen Horowitz) 벤처 캐피탈로부터 200만 달러(약 23억원)의 초기자금을 조달 받았다. 이 미니 수송 기계는 사람이 다니는 보도와 캠퍼스를 사람처럼 다니면서 소포나 음식 등을 배송한다.

디스패치가 개발한 최초의 로봇 캐리는 최고 시속 4마일(6.4km)로 100 파운드(약 45kg)짜리 물품을 최대 4개까지 운반할 수 있다. 리튬 배터리를 채택해 12시간 연속 이용이 가능하다. 디스패치는 멘로 칼리지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몬테레이베이 캠퍼스에서 이 로봇을 이용해 우편물과 소포를 배달시키는 실험을 실시하고있다. 캐리는 정확한 위치 추적을 위해 4G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다.

디스패치 공동 창업자인 유라이어 발크는 "처음에는 택배 오토바이 같은 제품을 구상했었지만, 고심 끝에 배송 과정에서의 마지막 1마일(1.6km)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발크와 공동 창업자인 스타브 브라운, 소니아 진은 모두 27세로 뉴욕의 부동산 소프트웨어 회사 플로어드에서 함께 일하고 있었다. 3명은 1년 전 캘리포니아로 이주하여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HAX 하드웨어 속성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안드레슨 호로비츠의 파트너인 크리스 딕슨은 최근 자동 비행 드론이나 자율주행차에 대한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있다. 디스패치는 그러한 포트폴리오에 적합한 기업이다. 딕슨은 "칫솔을 배송하는 경우, 드론은 비용이 5달러지만, 육상 수송은 50센트면 끝난다. 디스패치 제품은 이러한 분야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택배 로봇 생산은 디스패치 외에도 영국 스타십랩스(StarshipLabs)가 하고 있다. 이러한 소형 자동 택배 로봇은 인간 운전자의 효율적인 대체수단으로 음식 배달 사업을 펼치는 도어대시(DoorDash), 포스트메이츠(Postmates)나 쇼핑 대행 업체인 인스타카트(Instacart) 서비스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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