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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봇산업발전계획(2016~2020)" 발표10대 주요 로봇 발표...중국로봇산업 경쟁력 강화, 완전한 산업용 로봇 형성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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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08  10: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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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작년 중국 상해에서 열린 국제로봇전시회 시아순 부스 모습
중국공업신식화부(공신부)는 지난 6일 산업발전 및 개혁위원회(발개위), 재정부와 공동으로 "로봇산업발전계획 (2016-2020)" 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오는 2020년까지 향후 5년동안 중국로봇산업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완전한 산업용 로봇 시스템을 형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중국이 뒤쳐지는 핵심 부품과 하이 엔드 제품 분야를 강화해 난관을 극복한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조업의 자동화 및 물류의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제품에 중점을 두는 정책에서 구체적으로 △아크 용접 로봇 △진공(청소)로봇 △산업용 로봇 △인간-기계 협업 로봇 △양팔 로봇 △대용량 무인자동운반차(AGV) △소방 및 구조 로봇 △수술 로봇 △지능형 공공 서비스 로봇 △간병 로봇 등 10대 주요 제품을 육성해 경쟁력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도 담겨있다.

로봇산업 발전의 핵심적 요소인 로봇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고정밀 감속기 △고성능 서보 모터 및 드라이브 △고성능 컨트롤러 △센서 및 액추에이터 등 5대 관련 부품 산업을 육성한다. 그리고 산업 기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로봇 관련 공동 기술 연구 및 추진 시스템 확보, 로봇혁신 센터 설립, 국가 로봇 검사 및 평가센터를 설립 등의 내용도 들어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중국산 로봇의 품질 신뢰성을 높이고 시장 점유율 확대와 주력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한다. 정책면에서는 재정, 금융, 시장 환경 정비 등의 지원 외에도 지방정부를 통해 각종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제조업 발전 지침 "중국 제조 2025"에서 로봇 산업을 중점 발전 분야의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 2020년 산업 규모를 1000억위안에서 2000억 위안(한화 약 35조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14년 현재 중국의 산업용 로봇 판매는 전년보다 55% 증가한 5만7000대로 전세계 판매량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7만5000대까지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에는 15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중국은 특히 자국의 인구 경쟁력이 점차 약화하면서 제조업체들이 노동력 부족을 겪는 데 주목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산업용 로봇이 인력난 해결과 함께 성장둔화를 겪는 자국 경제에 혁신을 불어넣을 수단으로 보고 있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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