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노모토 코교(Enomoto Kogyo:榎本工業)'는 시즈오카대, C&G시스템즈 등과 공동으로 5축 하이브리드 3D프린터를 개발했다고 로봇 전문매체인 ’로보허브‘가 보도했다. 5축 하이브리드 3D프린터를 개발한 것은 일본에서 처음이다.

이 3D 프린터는 5축 제어 기술을 활용해 적층, 컷팅 등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에노모토 코교 임원인 ‘카와무라 타케히레’는 “전통적인 3축 기계는 바닥깍기(언더 컷팅)가 불가능한데 반해 5축을 사용하면 기울기, 회전 작업 등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X, Y, Z, 틸트, 회전축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 5축을 사용하면 매우 복잡한 형사의 3D물체도 프린팅 할 수 있다.

회사측은 이 3D프린터가 일반 사용자층이 아니라 R&D 부서 등 전문가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