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스타트업인 ‘파라제로(ParaZero)'가 지상에 있는 사람과 재산을 보호하면서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했다.

드론의 보급 확대로 드론이 갑자기 추락해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배송 중인 상품을 망가뜨릴수 있다. 사유재산과 공유재산 시설을 훼손할 수도 있다. 사람이나 물건에 피해를 주지 않더라도 드론이 추락하면 드로 자체가 파괴될 가능성도 아주 높다.

파라제로는 드론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지상에 있는 사람과 물건을 보호하면서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했다. 파라제로가 고안한 기술은 자동차 에어백이 터지는 것 처럼 드론이 하강하면서 낙하산을 자동으로 편다. 낙하산이 펴지면서 드론의 하각 속도가 제어되고 드론이 원하는 곳에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다.

‘에딘 아티아스’ 파라 제로 CEO는 “드론이 앞으로 항공 촬영, 빠른 배송 서비스, 개인 취미 등 다양한 용도로 확대 보급될 것”이라며 “이 같은 시각에서 지상에 있는 사람들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스템은 기계의 오작동시 자동차 에어백처럼 자동으로 펴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