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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치의대', 진료지원 인공지능 개발빅데이터와 예진표 활용해 다양한 질병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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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29  11: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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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치기현 소재 지치의대(自治医大) ‘이시카와 시즈키요(石川鎭淸)’ 교수팀이 인공 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의사의 환자진료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시스템은 지치의대와 5개 의료기기업체들이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지치의대가 올해부터 시험 운영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환자의 증상 등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가능한 병명과 그 확률을 계산한다. 기존 인공지능 연구는 하나의 질병에 대한 치료법을 제시하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환자의 증상이나 검사 결과 등을 통해 여러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법을 제시한다.

이 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에 보관되어 있는 수많은 환자의 진료 데이터 등을 통합한 의료 데이터 뱅크를 활용해 개별 환자의 질병의 후보를 제시한다. 환자는 진찰시 자신의 ID 카드를 가린 후 로봇의 지시에 따라 증상과 발병시기 등을 묻는 '예진표'를 종이가 아닌 화면에 입력한다. 과거의 진찰 결과와 복용 중인 약물 등과 함께 전자의무 기록에 표시된다. 인공지능이 진단하고 의사가 문진을 통해 증상을 추가한다.

▲ 로봇의 안내에 따라 '예진표'를 작성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사진:아사히 신문 동영상 캡쳐)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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