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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율주행차 업체 협의체 구성'경제산업성' 주도로 자율주행차 주행 시설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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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24  14: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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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자율주행 자동차 주행 시험장 건설,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업체 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한다.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을 선점하고 있는 미국, 유럽 등 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목표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올해 34억엔(약 3천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츠쿠바과학도시'로 알려진 이바라키현의 ‘일본자동차연구소(JARI)' 관할 구역내에 자율주행 자동차 주행 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 시설 규모는 15만 평방미터이며 빌딩 모형, 도로, 무선통신교란 장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실제 시설 운영은 내년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제산업성은 일본내 자동차 업체와 부품업체들이 이곳에서 자율주행 자동차의 주행 시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업체들은 R&D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완성체 업체와 덴소,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파나소닉 등 부품업체들은 경제산업성에서 만든 자율주행자동차 연구 모임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 업체는 2020년 일반 도로에서 주행 실험을 하겠다는 목표다.

일본 자동차 업계는 매핑, 커뮤니케이션, 인체공학, 표준화 등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우선 자율주행자동차 운행에 꼭 필요한 3차원 디지털 매핑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그동안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디지털 매핑 기술 개발을 독자적으로 추진해왔다. 오는 2017년 3월까지 개발 표준과 사용방법 등 기술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하기로 했다. 또한 일본 경제산업성, 교통성, 자동차제조협회 등이 중심이 되어 다음달 중에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연구소도 만든다. 안전규격,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 등에 관해 연구할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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