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대 대학원생인 ‘싱왕(Xing Wang)‘이 소형 전기 구동 4족 로봇 ’엑스독(XDog)’를 개발했다. 이 로봇은 12개의 모터를 탑재했으며 각 다리는 3자유도를 갖고 있다. 다리 부분에 힘센서, 관성 측정 장치(IMU:inertial measurement unit), 관절-각도(joint-angle) 센서가 있다.

개발자인 ‘싱왕’은 ‘엑스독’은 이제 막 태어났다며 현재 보행에 관한 연구를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엑스독의 보행 속도는 초당 0.6m다. 앞으로 점핑과 달리기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싱왕은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마크 레이버트(Marc Raibert)’가 우상”이라며 이번 연구 과정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논문을 많이 참고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엑스독을 작게, 그리고 단순하게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