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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제네시스' 자율주행 차량 허가받아국토교통부,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 1호 차량 기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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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07  12: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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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시험·연구목적 임시운행 최초 신청차량인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기반 자율주행차량이 허가증 교부 및 번호판 발부 등 임시운행에 필요한 절차를 지난 3월 4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7일 국토교통부장관 주재로 국내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제1호 차량 탄생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국내에서 자율주행차 연구개발을 위해 실제 교통상황에서의 도로주행이 허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11월 국토부·산업부·미래부 공동주관 챌린지퍼레이드 자율주행차 시연행사 등 그동안 국내에서 자율주행차에 대한 전시·시연은 있어왔으나 자율주행차의 실도로 시험운행은 자율주행차에 대한 시험·연구목적 임시운행허가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난 2월 12일부터 가능해졌다.

임시운행 1호차가 된 현대 제네시스 자율주행차는 제도 시행 당일인 지난 2월 12일 신청을 접수하여, 자동차에 대한 성능시험 대행자인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시험운행에 필요한 안전운행요건 충족여부에 대한 확인을 받았다.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위한 주요 안전운행 요건으로는 운전자가 자율주행중 핸들, 브레이크 등을 조작할 경우 자동으로 자율주행기능이 해제되는 ‘전자우선모드 자동전환기능’, 주요 장치의 고장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경고하는 ‘기능고장 자동감지기능’, 충돌위험시 자동으로 제동하는 ‘전방충돌방지기능’ 등이 있으며, 시험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사고분석이 가능하도록 운행기록장치, 영상기록장치 등을 장착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중에도 전방 및 주변 교통상황을 주시하고 비상상황시 운전전환요구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2인 이상의 탑승자가 탑승하도록 하였고, 자율주행차량임을 후행차량이 알 수 있도록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운행’ 표식을 후방에 부착하도록 하였다. 또,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른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도록 하였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외에도 국민대가 지난 2월 허가신청을 했으며 언맨드솔루션 등 연구기관들이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자율주행 실도로 시험운행은 작년 10월에 우선 지정한 6개 구간에서 가능하나, 향후 네거티브 방식을 도입하여, 도로관리청의 판단하에 일부 운행금지 구간을 제외하고 시험운행신청자가 원하는 지역에서 시험운행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관은 이번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운행 허가를 계기로 국내 자율주행자동차 연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험운행 진행 경과를 보며 규제프리존 등 시가지 구간 시험구간 확대, 정밀도로지도 구축 및 허가절차 보완·개선 등 자율주행차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자율주행차를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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