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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에서 영감을 얻은 소프트 로봇코넬대 연구진 개발, '사이언스'지에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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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04  16: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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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넬대 연구진이 문어 처럼 몸을 신축성 있게 늘렸다 줄일 수 있는 소프트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 일종의 전자 스킨으로, 자기 몸 크기의 6배까지 늘릴 수 있으며 빛을 발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등 매체에 따르면 코넬대 C. 라슨, S.로빈슨 등 8명의 엔지니어들은 촉각 센싱, 고신축성 전자광원 피부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연구 성과를 ‘사이언스’에 게재했다. 이 기술을 로봇 분야에 적용하면 움직이면서 빛을 발하는 소프트 로봇을 만들 수 있다.

개발자들은 자신의 피부 색을 바꿀 수 있고 질척거리면서 움직이는 두족류에서 개발 아이디어를 얻었다. 문어는 빛을 흡수하거나 반사하는 방식으로 몸의 색깔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색이 바뀌는 세포를 갖고 있어 외부 환경에 따라 자신의 색깔을 바꾼다는 것.

이번에 개발된 소프트 스킨은 전기가 흐르는 투명한 ‘하이드로젤(hydrogel:물이 기본 성분으로 들어 있는 젤리 모양의 물질)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층 사이에는 전기가 통하면 빛을 발하는 콘덴서가 들어가 있다. 구부리거나 말아올리는 등 자유자재로 변형시킬 수 있는게 특징이다. 연구팀은 앞으로 색깔을 주변 환경에 따라 빛을 바꿀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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