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리마의 'im-j' 3D 프린터

세계에서 가장 빠른 3D 프린팅 기술(C-CAT)을 선보인 캐리마가 3D 캐드 주얼리스트들을 위한 3D 프린터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행보에 들어갔다.

캐리마는 3일부터 7일까지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진행되는 '홍콩국제 보석박람회(Hong Kong International Jewellery Show 2016)' 에 참가해 국산 제품으로는 최초로 선보이는 주얼리 전용 3D 프린터를 홍콩, 유럽, 아시아 등에 판매키로 하였다.

홍콩국제보석박람회는 매년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주얼리 전시회로서, 41개국 2500개의 주얼리 전문 업체가 참가하며, 32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대형 전시회이다. 전시에 참가하는 바이어들도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전세계의 주얼리 관계업자들이 모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주얼리 전시회이다.

캐리마가 이번에 개발한 'im-j' 3D 프린터는 LED를 광원으로 채택하여 기존 대비 7배의 20,00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며, 25 마이크론의 정밀함을 제공한다. 특히 주얼리 분야에서 요구되는 왁스 소재의 조형을 지원한다.

또한, 캐리마는 1시간에 60cm의 입체조형물을 출력할 수 있는 초고속 3D 프린팅 기술 C-CAT이 탑재된 imp모델을 부스에서 공개시연하고 있다.

이미, 세계 25개이상의 국가에 3D 프린터를 수출하고 있는 캐리마는, 기존 거래 업체 및 다수의 해외 주얼리 전문 업체 및 브랜드와 주얼리 3D 프린터에 대한 구입 신청 및 대리점 개설을 사전 협의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계약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캐리마 이병극 대표는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최고의 정밀 기술이 집약 탑재된 im-j 모델로 한국 3D 프린터가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며 "앞으로도 한국 3D 프린터가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기술로, 다양한 제조 산업에 도입되어 수출 증가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