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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휴머노이드 로봇 축구대회 "국민대 팀" 우승연장전 "첫 골"로 광운대 꺾고 1:0 승리, 3위는 부산 동아대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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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27  23: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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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후 국민대 조백규 교수와 한상용 한국로보컵협회장, KUDOS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 해 처음으로 열린 대학부 로봇축구 휴머노이드 부문에선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아  골 없는 대회로 기록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20분간의 전 후반 경기가 끝나고 두 팀은 각 5분씩 연장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잠시후 기적이 일어났다. 국민대 KUDOS팀 휴머노이드 로봇이 드디어 센터 부근에서부터 공을 드리볼 해 들어가 골키퍼와 1:1 맞붙은 상황에서 천금같은 결승골을 뽑아내 참가자와 골을 기다리던 많은 참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 결승전 연장전에서 맞붙은 국민대팀과 광운대팀이 경기 첫 골이 나기 직전 1:1로 맞서 있는 상황. 이 소중한 첫 골로 국민대가 첫 한국로보컵 휴머노이드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결승골로 국민대  KUDOS 팀은 광운대 로빛(RO:BIT)팀을 1:0으로 힘겹게 누르고 한국로보컵 오픈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현장에서 숨죽이며 경기를 지켜보던 국민대 KUDOS 팀 지도교수인 기계시스템공학부 조백규 교수는 "로보컵 대회는 아시다시피 세계적인 대회로 참가하는 사람들의 수준이 대학원생들이나 굉장히 연구 성과가 있는 사람들이 하는 대회인데도 불구하고 저희 팀 같은 경우는 대부분 학부생들 위주로 되어 있다 보니 기술적으로나 지식적으로 부족한게 많이 있다. 특히나 경기장 잔디도 그렇고 골대, 공 같은 것에 대해 학생들이 알고리즘 개발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잘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완벽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기능을 학생들이 조금씩 만들어 갈 수 있었다라는 것 그리고 그것이 검증이 되었다라는 점이 굉장히 고무적이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 결승전 참가팀을 가리는 경기에서 누가 공까지 빨리 터치하는지를 가리기 위해 시간을 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민대 KUDOS 팀이 우승을 차지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과 트로피,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광운대 로빛 팀에게는 한국로봇산업협회장상과 트로피, 3위를 차지한 동아대 아이언 하트 팀에게는 로봇신문사장상과 트로피 그리고 수상팀 모두에게 부상으로 디에스티로봇이 후원한 허큘렉스 스마트 서보 제품이 수여되었다. 

   
▲ 국제 규격 구장인 인조구장이 너무 푹신해 로봇들이 자주 넘어져 보는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올해 대회는 국내에서 열린 첫 휴머노이드 로봇대회로 세계 로보컵 대회 규정과 규격, 경기장을 사용해 처음 참가한 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인조잔디로 꾸며진 국제규격 경기장이 너무 푹신해 로봇들이 자주 넘어져 보는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휴머노이드 로봇 "다윈 OP"가 골키퍼로서 시각 센서를 이용해 공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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