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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안을 볼수 있는 폭발물 제거 로봇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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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21  11: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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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안에 폭발물이 들어있다면 외관상 확인하기 힘들다. 가방을 열어 내용물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가방 안에 들어 있는 폭발물이 갑자기 폭발해 뜻하지 않게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군이나 경찰은 폭발물 제거 로봇을 투입해 의심스런 물체를 조사하지만 폭발물 제거 로봇이 가방 안에 들어있는 폭발물까지 찾아내는 것은 쉽지 않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과학자들이 가방 속의 폭발물을 확인할 수 있는 3D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센서를 폭발물 제거 로봇에 탑재하면 가방 안에 들어 있는 폭발물도 인식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는 북라인웨스트팔리아 주 범죄수사국,라이프니치대학,ELP GmbH 등이 공동 참여했다.

이번에 개발한 3D센서 기술은 밀리미터파 스캐너 기술과 고해상도 디지털 카메라, 3D환경 모니터링시스템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 구성품들이 로봇 플랫폼 또는 하우징안에 들어가 있는 구조다. 이 로봇은 원격지에서 제어할 수 있다. 로봇 플랫폼안에 들어가 있는 3D센서는 3차원 조사가 가능하도록 회전하면서 움직일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는 증거 보전을 위해 이미지를 촬영한다. 밀리미터파 방식의 센서는 가방 안에 있는 물건이나 폭발물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동안 가방안에 있는 폭발물을 검사하려면 가방을 모바일 X-레이 장비 근처로 이동해 촬영해야만 했다. 그 과정에서 가방을 분리하거나 의심 물체를 분리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사람이 다칠 수 있었다.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한 스테판 A.랭은 "그동안 가방 안의 폭발물 3D윤곽을 형성하는게 불가능하거나 일부만 가능했지만 센서 일체를 통해 가방 안에 무엇이 있는지를 시각화할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발팀은 일종의 레이더 센서인 '밀리미터파 스캐너'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3D 센서는 가방 방에 있는 물건이나 폭발물의 이미지와 관련 데이터를 로봇에 내장된 PC를 통해 원격 전송한다. 그러면 멀리 떨어져있는 조사관이 폭발물 여부를 판단해 가방 내부 물체의 처리 방안을 결정한다.

연구팀은 올해 4월 레이더 센서를 내놓고 2017년 센서 일체에 대해 원격 제어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폭발물 제거 로봇에 적합한 완전 규격의 센서를 오는 2019년까지 런칭할 계획이다.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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