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사
> 뉴스 > 인공지능
"IBM 왓슨, 대통령 선거 나온다?"왓슨2016재단, 캠페인 페이지 만들어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2.19  15:27:12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 왓슨이 백악관에서 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물론 그래픽으로 합성한 것이다.
“IBM의 인공지능 슈퍼컴퓨터인 ‘왓슨’이 과연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아주 황당하게 들리는 얘기지만 실제로 왓슨을 대통령으로 만들자는 캠페인 페이지도 만들어졌다. 인터넷 주소는 ‘왓슨2016닷컴(watson2016.com)’이다. 이 사이트를 만든 곳은 ‘왓슨2016 재단’이란 제3의 그룹이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왓슨은 홈리스의 종식, 전국민적인 의료보호체계, 무료 대학교육의 지지자다.

'왓슨2016 재단’의 정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IBM과는 상관이 없다. IBM 왓슨 사업 관련 관계자는 “IBM의 왓슨은 대통령 선거에 나가지 않는다”며 왓슨은 현재 의료 부문과 교육 부문에서 중요한 연구를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그럼에도 왓슨의 미국 대통령 출마를 지지하는 '왓슨2016재단'과 옹호자들은 인공지능 컴퓨터인 왓슨이 미국 대통령의 직무를 잘 수행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왓슨이 광범위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으며 교육, 외교, 국방 등 국정 전반에 걸쳐 투명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인공지능 컴퓨터는 로비, 이익단체, 개인적인 이해관계, 편견 등으로 부터 자유롭다는 것.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에서 중도적인 입장을 취할 수도 있다.

왓슨의 미국 대통령직 수행 가능성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졸탄 이스트반(Zoltan Istvan)'이란 인물이 언급하면서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졸탄 이스트반은 ‘트랜스휴머니스트당(黨)’이라는 정당을 이끌고 있는 인물로 SF소설 작가로 알려져있다. 그는 인공지능,생명 연장,생물공학의 지지자라고 한다. 졸탄 이스트반은 ‘jeopardy’라는 퀴즈 게임 우승자인 ‘왓슨’과의 정책 토론도 염두해두고 있는 것 같다.

졸탄 이스트반은 최근 미국 시사전문 잡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역사적으로 지도자들의 가장 큰 문제점 가운데 하나는 그들이 이기적인 포유동물이라는데 있다”면서 “인공지능은 진정으로 이타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이면 AI로봇이 대통령직을 놓고 정책 토론을 벌일 수 있으며 2028년까지는 로봇이 실제 대통령직을 포함한 정치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왓슨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있으려면 미국 헌법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 현재 미국 헌법 2조 5항은 '출생 시민권자(natural-born citizen)'을 제외한 어떤 사람도 대통령직에 출마 할수 없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또 다른 이슈는 인공지능 컴퓨터의 ‘존재론적인 위기‘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 앨론 머스크 테슬러 CEO는 인공지능의 발전은 핵무기보다 더욱 위험한 일이라고 경고했으며, 스티븐 호킹은 ’인간성의 종말‘에 귀결될 것이란 주장을 펼쳤다. 인공지능 컴퓨터가 과연 인류애에 기반해 정책 결정을 할수 있을 것이란 의문이 든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전문가들은 감정이나 도덕성을 갖춘 인공 지능 컴퓨터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졸탄 이스트반은 다음 10년 동안 왓슨의 기술이 드라마틱하게 발전할 것이라며 정치적인 측면에서 AI가 인간보다 실수를 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로봇신문사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테크놀로지의 덫(THE TECHNOLOGY TRAP)
2
‘독도’ 주제로 AI작가와 인간작가의 콜라보 작품 선보인다
3
LIG넥스원, 서울대 BMRR과 생체 모방 로봇 연구 개발 협력
4
일본 라쿠텐-세이유, 자율배송 로봇 운영
5
미 조지아텍, '미니 트랜스포머' 군집 로봇 개발
6
中 상하이 정부 "장삼각 로봇 생태계 조성"
7
한중합작법인 '허궁현대', 산업용 로봇 출시
8
서울대 강유 교수팀, 인공신경망학회에 논문 게재
9
'에이아이트릭스-동아대병원, 의료 인공지능 연구 협력
10
한국동서발전, 위험 작업 '수중 로봇'으로 대체한다
로봇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국제표준간행물번호 ISSN 2636-0381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입니다
08298) 서울 구로구 공원로 41(구로동, 현대파크빌 427호)  |  대표전화 : 02)867-6200  |  팩스 : 02)867-6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2659  |  등록일자 : 2013.5.21  |  발행인·편집인 : 조규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일
Copyright © 2013 로봇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