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사
> 기획·테크 > 탐방
[특집]로봇기업 신년 계획 ⑥(주)로보티즈김병수 대표이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2.14  17:11:50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로봇신문은 2016년 병신년 새해를 맞아 국내 주요 로봇기업들의 지난해 성과와 새해 신년설계 등을 들어보는 특집 코너 '로봇기업 신년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여섯번째 기업은 교육용및 로봇부품 기업 (주)로보티즈입니다.

로보티즈는 1999년 회사 창업 이래 끊임 없이 “로봇이란 무엇인가 (Robot is…)”라는 질문에 답하고자 노력해온 로봇전문기업이다.

교육용 로봇과 전문가용 액추에이터를 두 축으로 국내외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특히 2003년 처음 개발된 로보티즈의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은 전세계 액츄에이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작년 6월 미국에서 열린 DRC 대회에 로보티즈는 독자 로봇 플랫폼 '똘망'을 가지고 출전했으며, 똘망 플랫폼을 가지고 출전한 팀만도 8개팀에 달해 우리 로봇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도 하였다.

작년 7월 중국에서 열린 세계로보컵대회에서는 리그 전 종목 우승팀뿐만 아니라 결승에 오른 팀 모두 로보티즈의 다이나믹셀을 사용하여 출전하였고, 전체 경기 참가자들에서도 다이나믹셀 점유율은 90% 이상을 보였다. 심지어 레스큐 리그 우승팀도 이 제품을 채택해 독보적인 기술력과 가치를 대내외에 과시하였다.

그동안 개발한 로봇 기술과 의미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로보티즈는 '창의력을 판매하는 회사'라는 슬로건 아래, 로봇제작을 위한 기술들을 모듈화하는 것을 핵심기술로 삼아 주로 모듈형 액추에이터 하드웨어 사업에 집중해왔습니다. 초기에 교육용 로봇 시장에서 주로 활용되었으나 이제는 점차 고성능의 첨단 로봇을 만들어 내는데 중요한 부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 ‘로보티즈 다윈 OP 미니’. 2014년 뉴욕타임즈에 의해 ‘올해의 10대 가정용 로봇’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었다.
2015년 로봇사업의 주요 내용과 실적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지난해는 로보티즈의 주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로봇제작 솔루션이 하드웨어분야에서 소프트웨어 분야로까지 확장하는 시발점이 되는 중요한 기간이었습니다. 로봇에 있어서의 핵심 기술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중요한 변화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작년 DARPA 로보틱스 챌린지에서 하드웨어를 직접 제작하여 결승에 진출한 15개팀 중 8개 팀이 우리 회사의 다이나믹셀 솔루션(Dynamixel solution)을 사용하기도 하였는데, 이는 모듈화된 하드웨어 기술 뿐 아니라, 매니퓰레이션(Manipulation)과 내비게이션(Navigation)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함께 공급하기 시작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년은 회사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반이상을 넘어 60%정도 차지했습니다. 대내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매출 역시 30% 이상 신장되었고 연결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도 22억원 정도 됩니다. 향후 몇 년간은 신규 사업 투자 액수를 늘려가며 페이스 조절을 할 계획입니다.

2016년 국내외 로봇시장을 전망해주십시오

현재 세계 주요 3대 로봇 강국인 미국, 중국, 일본에서는 로봇 혁명이 일고 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로봇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그에 따른 기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들이 핵심 사업으로 생각하고 있는 분야와 형태는 나라마다 다를수 있으나, 주로는 IT를 기반으로 한 산업군들, 소위 말하는 e-비즈니스에서의 차세대 서비스 형태를 로봇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 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6년 중점적으로 추진할 로봇사업은 무엇입니까

이에 발맞추어 로보티즈에서도 그간의 로봇 구축솔루션 공급에 주력하였던 비즈니스 모델을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으로 점차 그 방향을 변경하려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IT와 자동차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기술과 제품 개발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 로보티즈 '똘망'
향후 기술 개발 목표는 무엇입니까

방금 말씀드린대로 IT와 자동차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기술과 제품 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기존의 모듈화 기술과 정밀 가공 기술, 즉 하드웨어에 기반한 핵심 보유기술을 내비게이션과 매니퓰레이션의 소프트웨어 기술과 결합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과 결합시켜 서비스의 가치를 완성시키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지시재산권(IP)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석박사급 개발인력도 많이 합류시킬 생각입니다.

2016년 매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요

지금까지 대학과 연구소가 로보티즈의 주요 고객이었다면 올해부터는 기업과 일반 소비자가 주요 고객이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마케팅의 대상과 방법을 수정하고, 또한 판매지역도 미ㆍ중ㆍ일 3개국에서의 매출확보에 주력하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미주 지역의 경우는 2014년 대비 2015년 매출이 두 배이상 증가하기도 하였기에, 이러한 상황들을 통해 그 가능성과 방향을 읽고 있습니다. 최근엔 현지화를 위해 외국인들을 적극 고용하기도 하였습니다.

국내 로봇산업을 위해 정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최근에 국내 로봇산업 육성 방향이 서비스용 로봇 보다는 산업용 로봇에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직 시장이 본격화 되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 어느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분야에 집중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로봇분야의 가능성을 이야기 할 때 이미 포화되어 일본에 선점되어 있는 산업용 로봇 시장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아님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의 미ㆍ중ㆍ일과 같은 로봇 3대 강국들이 추진하는 로봇시장 전략을 살펴보면 우리의 집중분야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주식회사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는 1993년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한양대 대학원 지능형 로봇학과 석사, 고려대 경영대학원 MBA 과정을 마쳤다. 기아정보시스템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국내외 로봇경진대회, 로봇 월드컵 우승을 거치면서 창업의 길로 직접 뛰어 들었다.

1999년 현재의 로보티즈를 창업하여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 교육용 로봇 바이올로이드, 올로 등을 개발하였고, 제어로봇학회 이사, 한국로봇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국내외 로봇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대한민국 로봇대상 대통령상, 2015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로봇신문사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자율주행 스타트업 '보야쥐 오토', 3100만 달러 투자유치
2
한국로봇융합연구원
3
방위사업청, 무인기ㆍ멀티콥터 타격용 레이저 무기 개발한다
4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본원 중심ㆍ기술 정책 연구 기능 강화
5
루닛, 'KCR 2019'서 유방암 검출 AI 소프트웨어 공개
6
일본 도호쿠대, 크롤러형 이동 로봇 개발
7
언맨드솔루션,상암에서 자율주행 배달 로봇 실증 실험
8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산업용 로봇 성능평가 숙련도 '만족'
9
로봇 엔드 이펙터 시장,2025년 65억 달러로 성장
10
중국 광동공업대, 2족 로봇 '제트-HR1' 개발
로봇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국제표준간행물번호 ISSN 2636-0381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입니다
08298) 서울 구로구 공원로 41(구로동, 현대파크빌 427호)  |  대표전화 : 02)867-6200  |  팩스 : 02)867-6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2659  |  등록일자 : 2013.5.21  |  발행인·편집인 : 조규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일
Copyright © 2013 로봇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