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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에 로봇 팔 달았다"미국 에너지드 테크놀로지스 시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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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12  16: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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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로봇 및 머신 비전 시스템 전문업체인 에너지드 테크놀로지스가 로봇팔과 드론을 결합한 프로토타입 제품을 개발했다.
드론에 로봇 팔을 장착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한 장소에 붙박이로 작업하는 데 익숙한 로봇 팔이 하늘을 난다면 그동안 상상도 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일들이 가능해질 것이다. 공중에서 물건을 집어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로봇 팔을 이용해 공중에서 구조물 만들기, 공중에서 물건 포획하기 등 작업도 가능해질 것이다.

‘IEEE 스펙트럼’에 따르면 미국 로봇 및 머신 비전 시스템 전문업체인 '에너지드 테크놀로지스(Energid Technologies)'가 로봇팔과 드론을 결합한 프로토타입 제품을 개발했다. 경량의 비행 플랫폼인 드론에 자회사인 '로바이(Robai)'의 7축 로봇 팔 기술을 접목했다. 허공을 날아다니는 드론에 7축 매니퓰레이터를 장착한 기술 융합형 로봇이다. 이를 통해 드론과 로봇팔의 정점을 결합했다. 그동안 붙박이로 한공간에 묶여 있던 매니퓰레이터에 이동성을 부여,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드론과 로봇 팔 기술을 결합하려면 공중에서 균형을 잡는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7축 로봇 팔이 공중에서 동작하기 위해 움직이다 보면 드론이 균형을 잃고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 또 물건을 집어 올리는 과정에서 전체적으로 무게중심이 달라져 드론이 불안정해지기도 한다. 이런 과제들을 해결해야만 한다.

이번에 드론과 로봇팔을 결합해 모바일 로봇 시제품을 개발한 에너지드 테크놀로지스는 NASA와 계약을 체결, 국제우주정거장(ISS)등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NASA는 우주 공간에서 활약할 경량 비행 로봇인 ‘AFF(Assistive Free-Flyer)’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에너지드 테크놀로지 기술의 접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회사는 NASA에 우주탐사용 로봇 시뮬레이터를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향후 상용 제품이 나오면 모바일 로봇 시장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오는 2020년까지 모바일 로봇 시장이 10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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