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빅 큐브를 단 1초 안에 푸는 로봇이 등장했다.

지난 1월 25일에 루빅 큐브(Rubik's Cube)를 1.047 초만에 푸는 로봇을 소개했지만, 또 다시 기록이 경신되었다. 이번에는 0.887초를 기록해 종전 기록보다 0.16초 앞당겼다. 이제 0 컴마 이하의 세계에 돌입한 것이다.

이번 로봇은 구체 모양을 하고 있으며, PC와 연결되어 있다. 루빅 큐브는 구형의 중심부에 설치되어 있다. 상단에 장착된 시작 버튼을 누르면 맹렬한 기세로 움직이기 시작해 0.887초만에 뿔뿔이 흩어졌던 각면이 갖추어져 버렸다.

이 로봇을 만든 사람은 엔지니어 겸 경제학자인 알버트 비아라는 사람이다. 현재 기네스 기록을 신청 중이라고 한다.

서서히 기록을 세우는 방법이 아주 정교한 느낌을 주는 루빅 큐브 로봇. 본래의 놀이 방식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알고리즘과 팔의 움직임이 프로에 도달해 있다. 엔지니어들의 끝없는 도전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