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프린팅 지역 특화사업의 거점인 대전 테크노파크

대전시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3D프린팅 지역특화 종합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유치에 따라 3D프린팅 분야를 활용해 기업의 제조혁신을 지원하고, 특화 아이템의 사업화 등 관련 시장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시는 ‘3D프린팅 특화센터’구축을 위해 올해 국비예산 12억 5000만원을 확보했고, 2년간 21억원(국비 15억 3000만원, 시비 5억 8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을 3D프린팅산업 혁신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대전테크노파크 지능형 기계로봇센터 내에 거점을 구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중점 특화분야로 ‘스마트 기계로봇’을 선정하고 지역의 3D프린팅 인프라와 연계해 주력 산업인 로봇(자동화), 항공(무인기), 지능형기계부품, 스마트금형, 디자인 기술지원을 통한 생태계 조성 등 산학연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중환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3D프린팅 센터 구축으로 첨단 먹거리의 다양한 산업분야가 협업할 수 있는 중개시스템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3D프린팅 글로벌시장 진출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