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노인 사회복지법인 세이와가 운영하는 요양 시설 '신풍원'에서 노인들이 요양 보호사 등의 지원을 받아 일상 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

소프트뱅크의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가 노인 간병 로봇으로 활용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로보틱스는 복지 및 의료 관련 토탈 솔루션 업체인 'ND소프트웨어'와 제휴해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의 노인 간병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실증 실험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실증실험에는 ND소프트웨어의 복지업무 지원 소프트웨어인 "호노보노 넥스트'가 활용되며 사회 복지법인 ’세이와‘가 참여한다.

이번 실증 실험에선 서로 다른 의료 및 간호ㆍ요양 시스템간 정보 교환, 재택 의료ㆍ간호 정보 시스템 연계 등을 테스트 한다. 페퍼는 세이와가 운영하는 노인요양 복지시설인 ‘신풍원(幸風苑)’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들의 건강 상태에 따른 복약 관리, 체조 등 레크리에이션을 담당한다.

이번 실증 실험을 통해 요양 시설 이용자와 커뮤니케이션 로봇간 교류, 이용자의 태도 변화, 로봇과 요양 보호사 등 간호인력과의 업무 협조 및 지원 가능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 실험은 총무성 과제인 2015년도 의료ㆍ개호 정보 연계 기반 활용 조사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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