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관람객들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는 캐리마 이병극 대표

국산 DLP 3D 프린터 제조기업 캐리마(대표 이병극)가 일본 도쿄 '국제 3D 프린팅 2016' 에 참여 2016년 출시 모델과 C-CAT(캐리마 초고속 연속 적층 3D프린팅 기술)을 일본 바이어들에 공개했다.

캐리마는 C-CAT을 작년 유럽에서 발표하였으며, 2016년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C-CAT 기술은 두께 0.001mm 로 한시간에 60cm 를 입제 조형 제작하는 3D 프린팅 신기술로, 기존 3D 프린터가 두께 0.1mm 로 한시간에 2~3cm 밖에 제작하지 못하던 것에 비하여 수백배 이상 빠른 기술이다.

C-CAT기술 상용화 시 제조산업 특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산업에 일대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촉망 받는 기술이다. 캐리마는 고속 3D 프린팅 분야에서 미국, 유럽 기술에 비해 월등한 성능과 상용화 면에서 앞서 있어 한국 3D 프린팅 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수준으로 도약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Imp 모델

캐리마가 올해 출시할 imp 모델에는 바로 이 C-CAT 기술이 업그레이드돼 처음 탑재될 예정이며, 이날 도쿄 '국제 3D 프린팅 2016'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초고속, 초정밀로 제작된 출력물을 직접 확인하며, 구매나 대리점 상담을 요청했다.

Imp 모델은 캐리마가 주얼리, 덴탈 마켓 등 고정밀 시장을 겨냥하여 만든 신제품이며, 소재 면에서도 기존 플라스틱은 물론, 플랙시블, 캐스팅 왁스 등을 사용할 수 있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관련 사업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캐리마는, 현재 교육, 보급형 모델 DP110E 모델과 산업용 마스터 EV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캐리마 이병극 대표는 "자사의 최신 C-CAT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기존 판매중인 DP시리즈, imp 시리즈에 순차 보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