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제이 플랫랜드와 폴 로즈가 개발한 로봇이 단 1.047초 만에 3×3 규격 큐브를 풀어 이 부문 비공식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이 로봇은 1.196초, 1.152초,1.047초를 기록하다 마지막 시도에 1.019초를 기록했다. 두 사람은 현재 로봇을 이용한 큐브 풀이 세계 신기록 대회(기네스북)에 참가를 신청했다. 기존 세계 신기록은 3.253초이며 인간의 최고 기록은 ‘루카스 에터’라는 14세 소년이 작년 11월 작성한 4.9004초가 최고다.

이번에 신기록을 경신한 로봇은 3D프린터로 제작된 프레임에 장착된 스텝퍼 모터(stepper motor)로 구동되며 4대의 웹캠과 PC로 구성돼 있다. 웹캠으로 촬영된 큐브의 색깔을 보고 이를 맞추기 위해 개발된 알고리즘으로 푸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