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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로봇기업 신년 계획 ④ (주)로보스타강귀덕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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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22  0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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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신문은 2016년 병신년 새해를 맞아 국내 주요 로봇기업들의 지난해 성과와 새해 신년설계 등을 들어보는 특집 코너 '로봇기업 신년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네번째 기업은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의 대표기업 (주)로보스타입니다.

로보스타는 1999년에 설립되어 17년간 산업용 로봇 한 분야만을 전문적으로 사업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이다. 로보스타의 산업용 로봇은 자동차, LCD, 반도체, IT 부품 등의 생산 공정에 적용되는 로봇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03년부터 중국에 법인을 설립하여 꾸준히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등 초기부터 노력한 결과 2015년 전년대비 40% 성장한 1300억의 깜짝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올해에도 270여명의 인력이 “Global Leader in Robotics & Automation” 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수원에 제 2공장을 완공하고 3000억원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면서 로보스타는 국내 로봇업계의 스타답게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개발한 로봇 기술과 의미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로보스타의 가장 큰 강점은 장기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쌓은 기술과 노하우이며 로봇 설계 및 제어, 로봇 S/W 플랫폼 등의 기술을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로보스타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고객의 니즈와 시장 상황에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으며, 다양한 로봇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고 로봇과 로봇 간의 통합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 세계 산업용 로봇 업계의 트렌드 스마트 팩토리에 적합한 소형 수직다관절 로봇과 협업, 양팔로봇에 대한 기술 경쟁이 본격화 되었습니다.

이는 새로운 시장 경쟁이 기존의 전통적인 산업 기반인 자동차, LCD, 반도체 중심의 산업용 로봇분야에서 그동안 로봇을 적용하기 어려웠던 스마트폰이나 가전제품, 소형 부품 등을 조립할 수 있는 시장으로 이동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로보스타 또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3년간 조립작업에 적합한 가반하중 5kg 이하의 소형 수직다관절 로봇과 16축 양팔로봇, 병렬로봇 등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통합화한 무인생산로봇 시스템을 개발하여 곧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이나 일본의 세계 로봇 전문기업과도 경쟁이 가능하여 국내외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5년 로봇사업의 주요 내용과 실적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 작년 12월 수원에 준공한 제 2공장 조감도
로보스타는 매출 구조가 전방산업인 자동차, 디스플레이, IT 분야 투자에 영향을 많이 받는 대표적인 후방산업입니다.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중국의 디스플레이 투자가 지속 되면서 전년대비 40% 성장한 약 1,300억원의 매출이 예상 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내에서 일본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며 수주하는 등 수출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중국시장의 제2 내수화” 라는 회사 목표에 따라 2003년 중국법인을 설립한 이후 꾸준히 시장을 개척한 성과가 나타나는 것이며 매우 고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신규 3,500평 규모의 수원공장을 신축·완공하여 연평균 3,000억원의 생산 능력을 확보 하였으며 향후 매출성장 및 생산량 확대에 기여할 것입니다. 신규 수원공장은 고품질의 제조용 로봇 및 시스템 등 클린 환경에서 생산이 요구되는 로봇의 대량 생산과 향후 FPD장비와 로봇응용시스템 생산 확대에 따른 제품생산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2016년 국내외 로봇 시장을 전망해주십시오.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은 불확실한 경제 여건으로 로봇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기업의 투자가 위축될 우려가 있어 2015년과 유사하거나 약간 하락 할 것으로 전망 됩니다. 로보스타의 주요 판매처인 자동차나 디스플레이 분야는 대규모 투자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반도체 분야의 투자 여부가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IT분야는 생산인력에 의존했던 조립생산을 탈피하여 자동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로보스타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에 마케팅과 영업력을 집중하여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세계 로봇업계의 최대 수요처는 중국입니다. 특히 LCD와 반도체 분야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향후 2~3년간 로봇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원가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와 차별화된 로봇 개발로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2016년 중점적으로 추진할 로봇사업은 무엇입니까?

로보스타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시장 창출과 기반 사업 확대를 위하여 큰 폭의 조직 개편을 추진하였습니다. 우선 김정호 대표이사께서 회장으로 취임하여 신시장 창출에 전념하시고, 강귀덕 부사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하여 기반 사업 및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하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시장 창출은 그동안 정부 R&D 지원 및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수행한 수직다관절 로봇과 양팔로봇 기술을 스마트 팩토리화하는 사업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시장 확대가 급속히 전개되고 있는 중국의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분야의 자동화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사업 확대를 위하여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 할 예정입니다.

향후 기술개발 목표는 무엇입니까?

▲ 로보스타 FPD 트랜스퍼 로봇
산업용 로봇은 기업의 생산성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것으로써 제품생산을 위한 발주에서 부품분류, 물류, 조립, 검사, 출하 등 모든 일련의 공정을 원 시스템(One System)화 하는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되고 있으며, 가장 중심적인 역할은 유연성, 확장성, 응용성이 적합한 로봇이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산업용 로봇 시장인 자동차나 LCD 중심의 대량생산체계에 적합한 로봇의 최적화와 정밀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세계적 수준의 로봇으로 개발을 진행 할 것입니다

또한 한국이나 중국이 가장 강점이 있는 IT, 가전, 스마트폰 제품 조립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의 최종 목표인 무인생산로봇시스템 구현을 위하여 협업기술과 IoT 기능을 접목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로봇, 장소와 작업 공정에 유연하게 대처 가능한 모바일 산업용 로봇 등 산업용 로봇의 지능화 기술개발을 진행할 것입니다.

2016년 매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우선 해외 시장 사업 확대를 추진할 것입니다. 특히 중국시장은 디스플레이 분야와 반도체 분야의 자동화 수요가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어 기존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할 것이며,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하여 반도체, 카메라 모듈,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와이파이 모듈 등 각종 전자부품의 수요 증가에 맞게 산업용 로봇을 시스템화, 고정밀화, 고성능화 하여 시장 확대를 진행할 것입니다

국내 로봇산업을 위해 정부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정부에서도 로봇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여러 가지로 하고 있고, 시장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로보스타도 많은 정책적 지원과 관심을 통해 국내 로봇 전문 업체 최초로 매출 1,000억을 돌파하며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 다만 정부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내 로봇산업체가 중소기업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성장의 한계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연구개발과 최적화, 양산화, 시장진입 등에 장시간이 소요되며 사업화 비용 또한 감내하기가 어려운 실정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인 ABB, 쿠카, 야스카와, 화낙 등과 비교하면 기업규모나 인적자원·자본·기술 역량 등 많은 부분이 부족하여 경쟁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로봇분야의 전문가와 학계 등이 연구개발 이후 사업화에 이르기 까지 전주기적 정책을 지원하였으면 합니다. 또한 정부 R&D 과제 선정에 있어서 기업 입장에서는 기술과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술과 제품을 선정하여 몇 개월 동안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마련한 정부 R&D RFP 평가단계에서 해당기업에 가산점을 제공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별반 노력도 하지 않고 공개된 RFP를 이용하여 타 연구기관이나 경쟁 기업으로 과제 선정이 된다면 해당기업은 지재권이나 개발 정책이 오픈 되는 등 기업 경영활동에 큰 손실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 로보스타 강귀덕 사장
로보스타 강귀덕 사장은 1985년 건국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였다.

1987년부터 12년간 LG산전(현, LS산전) 로봇사업부에서 설계 및 제조 등 다양한 실무를 경험한 바 있다.

1999년 현 김정호 회장과 함께 지금의 로보스타를 함께 설립하였으며, 올해 1월 로보스타 제 3대 사장으로 취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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