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택시 일반 이벤트에 사용할 시판미니밴 로봇카

15일까지 열리는 '오토모티브 월드 2016'에서 일본 로봇자동차 분야 벤처기업 ZMP는 가나가와 현에서 2월 29일 ~ 3월 11일에 실시하는 일반인을 위한 로봇 택시 체험 이벤트에 임대할 "시판중인 미니밴 기반 로봇 카(RoboCar MiniVan)" 등을 전시했다. "이 차가 일반인을 태우고 도로를 달리는 것은 처음"이라고 이 회사 직원은 말했다.

이번에 전시 된 미니밴 기반 로봇 카(1800 만엔 ~)는 앞 범퍼 부분에 3개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후면에 2개의 레이저 센서를 갖추고 있어 차량 전체 주위를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다.

이 로봇 택시를 체험할 수 있는 코스는 쇼난 라이프타운 중앙 느티나무 거리 (이온 후지사와 점 · 북부 버스 로터리 사이)의 2.4km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람은 PC나 스마트 폰으로 배차를 예약하고 로봇 택시를 호출한다. 시승자를 뒷좌석에 태운 로봇 택시는 중앙 느티나무 거리만 자율 운전으로 주행하고 그 이외의 도로에서는 전속 운전자가 수동으로 운전한다.

ZMP 직원은 "이러한 자율 운전 시스템을 장착한 자동차를 통해 고령자의 이동 수단과 자율운전 차세대 교통 시스템의 근미래를 체험 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