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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기술 접목한 세그웨이 로봇 화제올 3분기 개발자 버전 공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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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07  22: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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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그웨이가 인텔과 개발한 이동 로봇
세그웨이가 인텔, 나인봇 등과 협력해 개발한 개인용 이동 로봇이 이번 ‘CES 2016’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회장이 CES 개막 기조 연설에서 자신이 직접 이 개인용 이동로봇을 시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세그웨이는 지난 2002년 파격적인 형태의 개인용 이동 수단을 내놓으면서 큰 주목을 끌었으나 정작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기존의 개인용 이동 수단에 로봇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융합 제품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CES에서 발표한 세그웨이 로봇은 외형상 최근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호버보드’를 닮았다. 평평한 발판 양쪽에 이동용 바퀴를 갖고 있어 균형을 잡으면서 이동할 수 있다. 시간당 최대 18Km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 800와트급 모터 2개를 탑재해 동력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이동 중에는 다리 사이에 있는 소형의 기다란 유닛에 걸터 앉을 수 있다. 이동을 마치고 로봇 변환 버튼을 누르면 직사각형의 스크린이 안쪽에서 튀어나오면서 로봇으로 바뀐다. 이 로봇은 인텔의 3D 리얼센스 RGB-D 심도 센싱 카메라와 포토 카메라를 탑재, 주변을 인식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동하면서 사진 또는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 마이크를 탑재하고 있어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 이 로봇은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세그웨이는 이 로봇은 올해 3분기 중 개발자용 제품으로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인텔은 세그웨이에 자본 참여하고 이번에 공개된 개인 이동수단에 3D 리얼센스 기술을 접목함에 따라 기존의 반도체 위주의 사업에서 로봇 등 신규 사업으로 다각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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