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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용 비전시스템 '세그넷' 개발영국 캠브리지대 과학자, 기존 센서 대체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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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31  22: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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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캠브리지대학 과학자들이 자율주행자동차나 청소 로봇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비전인식 기술과 위치인식 기술을 개발했다. 고가의 센서나 레이더 장비가 아니라 스마트폰용 카메라 수준의 기술과 기계학습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주변의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테크크런치,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영국 캠브리지대학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알렉스 캔달' 등 과학자는 스마트폰용 카메라 기술과 기계학습 메커니즘을 통해 주변 사물을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인 ‘세그넷(SegNet)’을 개발했다.

세그넷은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도로 주변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연구팀이 공개한 동영상에 따르면 세그넷은 고속도로에서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실시간으로 사물을 인식하고 분류할 수 있다. 연구팀은 사물 인식을 위해 도로, 보행자, 자동차, 자전거, 나무, 건물, 도로 표지판 등 주변 사물을 12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했다. 세그넷은 베이지언(Bayesian) 분석 기법을 활용해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90%의 정확성으로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세그넷을 활용하면 고가의 센서나 레이더 장비 없이도 자동차 주변 사물을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다.

연구팀은 GPS가 작동하지 않는 곳에서 위치와 방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했다. 도로의 터널 구간, 매우 복잡한 도시 또는 실내 등 GPS가 작동하지 않는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미지의 기하학적인 분석과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참조해 위치와 방향을 인식할 수 있다. 연구팀은 GPS보다 정확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자율주행자동차에 적용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청소 로봇 등 제품에는 바로 적용할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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