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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프레전스 로봇 통해 자동차 정비한다아우디, 미국 딜러 대상으로 파일롯 프로젝트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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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31  2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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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자동차 정비공이 텔레프레전스 로봇을 이용해 전문 엔지니어로부터 자동차 정비에 관한 조언을 듣고 있다.
독일 자동차업체인 아우디가 텔레프레전스 로봇을 활용해 자동차 정비 업무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IT매체인 컴퓨터월드에 따르면 아우디는 미국 내 68개 딜러들을 대상으로 텔레프레전스 로봇을 도입해 자동차 정비 서비스를 지원하는 파일롯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우디는 미국 ‘베크나 테크놀러지스(Vecna Technologies)’가 개발한 텔레프레전스 로봇인 ‘브이고(VGo)’ 로봇을 도입해 정비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브이고는 바퀴를 갖고 있는 이동형 로봇으로 배터리로 작동하며 와이파이와 연결 가능한 제품이다. 이 로봇은 현재 NASA, 젯블루,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등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지난 2014년에는 에볼라가 발생한 라이베리아 지역에 설치돼 의사들이 환자들을 원격 진료하는데도 활용됐다.

아우디는 미국 딜러들이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 정비 시설에 텔레프레전스 로봇을 설치한 후 본사 전문 엔지니어들이 원격지에서 자동차 상태를 파악하고 현장에 있는 정비공들에게 정비 관련 지식이나 방법을 가르쳐준다. 원격지에 있는 전문 엔지니어는 자동차의 소리와 외관등을 보고 자동차 이상 유무를 파악할수 있으며 현장에 있는 정비공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정비 업무를 지원한다. 텔레프레전스 로봇은 정비공을 쫒아다니면서 차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우디는 텔레프레전스 로봇 도입을 통해 자동차 정비를 보다 신속하게 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 파일롯 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2016년 말까지 292개 딜러의 자동차 정비 시설을 대상으로 텔레프레전스 로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미국 아틀란타 지역 딜러에서 정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정비공인 ‘리 루돌프’는 “본사 엔지니어로부터 정비에 관한 지식을 즉각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비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도입 초기에는 딜러 정비 시설의 와이파이망이 취약해 차질을 빚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정비공들은 로봇이 쫒아다니는 것에 대해 부담스럽다는 반응도 보였다.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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