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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활용해 농업 직불금 점검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범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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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07  22: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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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산물품질관리원은 드론을 이용해 직불제 이행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 보조금이 제대로 사용되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앞으로 드론이
본격 투입될 전망이다.

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충북 청주시 및 괴산군 일원에서 실시한 '무인비행기 활용 직불제 이행점검 시범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청주시 미원면과 괴산군 불정면내 3개리 3300필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관원 충북지원과 충북대 박종화 교수 연구팀이 공동 진행한 이번 시범사업은 드론 원격탐사 기술을 활용한 직불제 이행점검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판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범사업 결과 드론을 투입했을 때가 조사원이 직접 조사한 결과보다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게 나타났다. 드론을 투입했을 때 '면적 정확성'94.9% '품목 정확성' 84.2%로 조사됐고, 밭작물 식별을 위해서는 생육이 가장 활발한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쌀·밭 고정 및 조건불리 직불제는 5월말에서 7월 중순에 촬영하는 것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조사와 무인비행장치 활용 조사의 소요일수를 비교한 결과, 기존 80일에서 28일로 65% 단축돼 조사인력의 효율적 운영은 물론 예산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 조사원이 직접 한 개 리()를 점검하는 데 보통 2~3일이 소요되지만 드론을 투입하면 30분에 모든 점검을 마칠 수 있다.

정부가 이처럼 드론 도입에 적극 나선 것은 늘어난 농민들에 지급된 직불금이 제대로 쓰였는 지에 대한 점검과 효과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서다. 농관원이 지난 7월 실시한 '동계작물 밭농업직불금 신청 농가 점검결과' 신청 농지 12353ha4693ha가 부적합 신청으로 드러났다.

농관원과 농식품부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전문인력과 예산 확보 등을 위한 후속 연구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현장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드론을 이용한 원격탐사 기술이 도입되면 직불제와 농업경영체 등록제 이행점검 등을 효율적으로 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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