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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테크놀러지,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제 52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스맥도 7천만불 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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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07  15: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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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2회 무역의 날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어려운 무역 환경에서 선전한 무역인을 격려하고, 수출재도약을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7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 D2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 등 무역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무역의 새로운 도전, 창조와 혁신으로 넘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무역 유공자를 포상하고, 한국 무역이 가야할 3대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세계 교역 둔화, 저유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무역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무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수출 지역 및 품목 다변화, 중소·중견기업 수출 역량 강화, 제조업 혁신 3.0 등 주력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제고를 강조했다.

올해 우리 무역은 대외적인 악조건 속에서도 세계 수출순위 상승, 주요국 수입시장 점유율 확대, 수출입 물량증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비중 증가 등 선전하는 성과를 냈다.

기념식에 참석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무역이 선전하는데 앞장선 무역인들의 노력과 도전에 감사하다.”라고 격려를 했다. 이와 함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특히 소비재와 농수산물 분야 등에서 새로운 수출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고영테크놀러지(대표 고광일)가 1억불 수출의 탑, 스맥(대표 원종범)이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고영테크놀러지 이원재 차장과 최성강 과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고영테크놀러지 3D SPI 'aSPIre 2' 제품
1억불 탑을 수상한 (주)고영테크놀러지는 반도체용 검사장비를 수출 해 1억1245만불의 수출 실적을 거두어 이번에 처음 1억불 탑을 수상하게 되었다.

(주)고영테크놀러지는 2002년 10명의 핵심인력과 자본금 10억원을 시작으로 회사를 설립해 개발에 착수한지 1년만에 3D SPI를 개발했고, 제품화에 성공하여 SMT시장의 검사장비 수입 대체 효과를 발생시키고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6년 이후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여 지난 몇 년 동안 20% 대의 영업이익율을 유지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창업 10주년을 맞이한 2012년에는 벤처기업으로서 천억 매출을 돌파한 데 이어 2013년 1119억, 2014년 1428억으로 가파른 성장곡선과 매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독일, 중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지원 네트워크를 확립하고, 현장 교육 및 데모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40여명의 해외인력이 해외 또는 국내에 상주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연도별 수출실적으로는 2012년 7495만 달러, 2013년 7598만 달러, 2014년 1억1000만 달러를 달성하였다. 작년 기준 내수 25%, 수출 75%이며, 국가별로는 중국 22%, 미주 16%, 유럽 17%, 동남아 13%, 일본 5%를 차지하고 있다.

▲ 고광일 고영테크놀러지 대표
(주)고영테크놀러지는 2002년과 2012년 각각 3D SPI와 AOI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고 제품군은 크게 3D SPI(납 프린팅 후 검사 장비), 3D AOI(칩, 부품 검사 장비), 반도체용 검사장비로 나눌 수 있으며 최근에는 의료장비 제품 개발에 돌입하여 2016년 하반기부터 상용화를 통해 매출이 발생 할 예정이다.

고광일 고영테크놀러지 대표는 "초기부터 우리 회사는 수출을 위주로 사업을 해 왔기 때문에 1억불 탑에 만족하지 않는다. 더 빨리 노력해 2억불 탑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 대표는 "우리는 휴대폰 관련 매출이 볼륨으로는 가장 큰 데, 최근 중국이 과잉설비다 보니 투자 분위기가 엉망이다. 그래서 올해 두자릿 수 성장은 못하고 약간의 성장만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중국 수출이 22%로 많은 것에 대해서는 "중국 시장에 매출이 많은 것은 미주나 유럽, 일본에 팔아도 중국 공장에 설치하다 보니 그렇게 된것이지 중국에 고객이 많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7천만불 탑을 수상한 산업용 로봇 제조 전문업체 스맥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수출액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스맥은 지난 49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 스맥의 이송로봇
스맥의 해외 수출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었던 데는 앞선 기술력이 녹아든 제품의 높은 경쟁력이 주효했다. 특히 해외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마케팅을 펼치고, 주촌 김해 공장의 생산규모를 확대한 것도 해외 수출 물량 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 현재 건설 중인 대구공장이 완성되면 추가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맥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국시장에서도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중국 제조업 경기가 불황이지만 장비 제조업 등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불황이 회복세로 전환되는 시점을 대비해 전시장을 마련하고 딜러체계를 다변화 하는 등 적극적으로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스맥은 이에 그치지 않고 현재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국가를 지역적 거점으로 삼아 인근 국가로 판로를 지속 확장해 수출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원종범 스맥 대표는 “스맥의 생산 환경이 크게 개선된 점이 해외 마케팅 시 바이어들에게 큰 매력으로 어필됐다”며 “지금까지 선진국가인 미주지역과 유럽을 주력지역으로 마케팅을 펼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앞으로 중국을 비롯한 중남미와 동남아 지역의 개발 도상국으로도 영역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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