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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를 통해 진정한 로봇메카로 거듭나는 대구대구기계부품연구원, 2015 로봇산업 시장창출 성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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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19  03: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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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김정태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에서 주관한 ‘2015년 로봇산업 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 성과보고 및 제7차 대구산업융합 커뮤니티 행사가 18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원장 김정태) 1층 글로벌홀에서 개최되었다.

그동안 대구광역시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6개 지원기관과 지역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과 연계한 수요-공급 니즈 맟춤형 로봇시장 확대 및 핵심부품 기술고도화를 위해 “2015년 로봇산업 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을 시행하였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총 185억원(국비 80억, 지방비 80억, 민자 25억)을 투자하여, 자동차부품 로보틱 스마트화 제작, 제조공정 로봇부품 활용 리엔지니어링, 로봇핵심부품 개발 및 고도화, 로봇부품기술 컨버전 R&BD, 필드 테스트 베드 지원시스템 구축, 해외 기술사업화 지원, 현장기술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광역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김창호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장, 추교관 대경ICT산업협회장, 김지미 대경첨단ㆍ벤처기업연합회장, 문전일 DGIST 부총장, 남재열 계명대 부총장, 정갑진 화신테크 대표, 우문만 평화산업 부사장 등 대구경북지역 기관, 학교,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김정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사업은 대구시가 재정여건이 열악한 가운데도 불구하고 대구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5년간 80억을 투자하는 대규모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로봇산업을 선도하고 대구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집중육성하기 위한 로봇산업 시장창출 사업"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1차년도에 이미 개발했던 로봇을 현장 맞춤형으로 설치 운영해 생산성과 품질이 향상되어 기업의 경쟁력이 상당히 좋아졌다"고 평가하면서 "로봇이 일자리를 빼앗는다고 하지만 다른 일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생겨 오히려 199명의 고용창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 대구광역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5년전만 해도 대구가 로봇을 한다고 하면 주위에서 믿지 않았지만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이제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있다"며 "최근 융복합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로봇산업이야말로 융복합 산업의 총체"라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미래의 자동차, 무인자동차도 모두 로봇이다. 대구야 말로 융복합 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고 밝히면서 "최근 야스카와와 쿠카가 대구에 공장과 사무소를 개설한것도 그런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대구시도 좋은 산업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박현섭 로봇PD가 한국로봇 R&D 투자 현황과 방향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첫 번째 초청강연자로 나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박현섭 로봇PD는 ‘한국 로봇 R&D 투자현황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박 PD는 2016년 R&D 투자 방향으로 국가 및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민안전로봇, 간병ㆍ케어로봇, 차세대 제조로봇과 저가로봇을 꼽았다. 기술 발전 분야로는 소프트웨어 플랫폼(IoRT:IoT+Robot)과 초소형 드론, 로봇 지능 분야로는 로봇지능, 표준, 핵심부품 등을 예로 들었다. 2017년 투자 방향으로는 Perceptiom, Manipulation, Creative Intelligence, Social Intelligence를 거론했다.

이어서 DMI 김진대 본부장이 ‘2015년 로봇산업 시장창출 부품경쟁력 강화사업’의 금년도 사업성과 보고 및 차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김 본부장은 "올해 사업 성과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테크노파크,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경북대 산학협력단, 계명대 산학협력단으로 구성된 6개 기관이 기업 지원에 참여하여 37억원(국비 16, 시비 16, 민자 5)의 사업비로 100개 기업에 로봇시장 확산 24건, 핵심부품 기술고도화 6건, 로봇 수요-공급 시장창출 89건 총 119건을 지원하여 지역 기업 직․간접 효과는 매출 창출이 228억원, 고용 창출이 199명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차량용 고무사출 성형 및 공정기술을 보유한 평화산업(주)과 로봇자동화장치를 이용한 부품 조립 기술을 보유한 아일텍의 연계협력(매출 65억, 고용 4명 창출) 사업 등 산업간 융합을 통한 많은 성공 사례를 보여줌으로서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하였다.

로봇산업 시장창출 기업지원사업 관련하여 수요-공급 우수 성과 및 실적 사례발표도 있었다. 덕원산업 전재호 대표는 'C형 프레스 연속공정의 스마트 로봇 자동화' 과제를 수행하여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제조원가 절감, 작업 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평화산업은 롤 로드 마운트(Roll Rod Mount) 로봇자동 조립라인 제작 사업을 통해 신규 차종 적기 납품으로 인한 고객사 신뢰도 향상, 해당 아이템으로 매출액 증가, 고용 창출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옵티머스시스템 김남혁 대표는 금형생산 자동화 공정로봇 제어/유지보수 교육 콘텐츠 개발 과제를 수행해 신규인력에 대한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 DGIST 문전일 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패널토론 모습(사진 좌측부터 우문만 부사장, 남재열 부총장, 문전일 부총장, 김창호 회장, 추교관 회장, 김지미 회장)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DGIST 문전일 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로봇시장 창출사업 우수성과 발표에 따른 수요-공급 및 부품 기업간 연계 성과 지속발굴과 확대방안'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패널토론에는 우문만 평화산업 부사장, 김창호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장, 추교관 대경ICT산업협회장, 김지미 대경첨단ㆍ벤처기업연합회장, 남재열 계명대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김지미 회장은 인력양성과 수요형 로봇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추교관 회장은 사업비에 비해 과제수가 너무 많은 것 같다고 지적하며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김창호 회장은 대구는 옛날 국내 자전거 생산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그로 인해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많이 있다며 이제는 미래자동차에 대한 부품에도 발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동차도 이제는 로봇이라며 필요한 외관(껍데기)은 어느정도 성공했는데 부품은 대구경북 지역 이외에서 들여오고 있다며 핵심 부품에 대한 지역내 수급율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재열 부총장은 로봇은 융복합산업의 메카라고 설명하며 대학도 이제는 각 파트별로 따로 우수한 인력을 배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학도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해야 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남 부총장은 지난주 야스카와 공장 준공식을 다녀온 이야기를 하며, 야스카와가 작년에 2000억원의 매출을 국내에서만 올렸다며 빠르게 국내 시장을 잠식하게 될까 두렵다며 우리도 자극을 받아 더 분발하자고 말했다.

우문만 평화산업 부사장은 예전에는 국내 완성차 기업들이 자동차 부품의 경우 국내 업체 3개 업체 정도에서 견적을 받아 경쟁을 붙여 발주했지만 지금은 해외기업에 까지 문호를 개방해 완전 국제적인 경쟁을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로봇에 의한 자동화를 통해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을 꾀하지 않으면 이제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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