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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입시에 도전한 인공지능 '도로보쿤'오는 2021년 도쿄대 합격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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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16  11: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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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보쿤'의 올해 일본 대학 모의고사 성적
오는 2021년 도쿄대 입시 통과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 '도로보쿤(東ロボくん)'이 올해 모의고사에서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니치, 산케이 신문 등 매체에 따르면 일본 '국립정보학연구소'는 후지쯔, 도쿄이과대, 츠쿠바대, 나고야대 등과 공동으로 개발한 '도로보쿤'이 올해 일본 대입 모의시험에 응시한 결과 총 11만 6000명의 수험자 가운데 2만 534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고사 성적은 33개 국립대학의 64개 학과, 441개 사립대학의 2406개 학과에서 합격률 80%에 달하는 성적이다. 와세대 대학과 게이오대학 등 일본 유명 사립대학의 합격률이 60%에 달한다. 하지만 도쿄대에 합격할만한 성적은 거두지 못했다. '도로보쿤'은 올해 3년째 일본 대입 모의고사에 응시했다.

이번 모의고사에서 '도로보쿤'은 수학과 세계사에서 특히 좋은 성적을 받았다. 5개 교과 8개 과목의 총점은 511점으로 전국 평균인 416.4점 보다 높았다. 편차값은 57.8이다. 양호한 성적을 거둔 수학과 세계사 성적을 보면 '수학 I A' 편차값 64.0, '수학 II B' 편차 값 65.8, '세계사 B' 편차값 66.5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도로보쿤은 도쿄대 문과계열로 응시할 계획인데 수학 성적이 좋아 경제학과나 사회학과, 이공계열에선 공학계 합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인공지능 개발에는 후지츠, 나고야대, 도쿄이과대, 츠쿠바대가 참여했다. 특히 후지쯔는 계산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계산법을 개발했고, 도쿄이과대와 츠쿠바대학은 수열과 통계 등 계산방법을 맡았다.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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