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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자율주행자동차, 경찰 단속에 걸려주행 속도 너무 느려 교통 체증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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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15  23: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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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근방에서 시험 주행중인 구글의 자율주행 자동차들 중 한 대가 지나치게 느리게 달린다는 이유로 경찰관으로부터 주의를 받았다. 이날 구글주행자동차에는 엔지니어가 탑승했지만 범칙금을 부과받지는 않았다.

이번 경찰관의 단속은 자율주행자동차가 경찰 단속에 걸렸을 경우 제작사에 책임이 있는지, 아니면 프로그래머나 탑승자에 책임이 있는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새너제이뉴스 등 매체에 따르면 마운틴뷰 경찰은 렝스도프 애비뉴 근처 엘 카미노 레알 도로 동쪽 방향 제3차로에서 구글 자율주행차가 시속 24 마일(39 km)의 느린 속도로 움직이면서 교통 체증이 생겼다며 구글 자동차를 세웠다. 경찰관은 자율주행자동차를 정차시킨 후 이 차를 조작하는 엔지니어들과 접촉해 캘리포니아 자동차법상 원활한 교통 흐름을 방해하지 말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의를 줬다.

캘리포니아 자동차법상 자율주행차는 제한 속도가 시속 35 마일 이하인 도로에서만 운행될 수 있다. 구글 자율주행차 개발팀은 블로그에서 "우리의 시제품 자동차들은 안전상의 이유로 최고 주행 속도가 시속 25 마일(40 km)로 제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일은 경찰이 법규 위반은 아닌 것으로 최종 판단하면서 책임 문제까지 비화하지는 않았다. 구글 차량은 캘리포니아 교통 법규에서 ‘지역 전기 자동차’로 분류되며, 시속 35마일 이하로 달리도록 규정돼 있다.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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