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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 로봇이 대체할 직업은 5%뿐맥킨지, 주요 직업에 필요한 행동분석 통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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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11  11: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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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발전에 따라 로봇이 단순노동에서 벗어나고 있다. IBM의 인공지능 왓슨, 리씽크 로보틱스의 박스터 시연 광경이나 구글 자율주행자동차가 도로를 달리는 영상을 보고 있으면 금방이라도 로봇이 내 일자리를 뺏을 것만 같다.

그러나 최근 세계적인 컨설팅 전문회사 맥킨지가 최근 발간한 경영저널 '맥킨지쿼털리' 에 따르면 아직은' 시간이 있다.

맥킨지는 미국 노동시장 자료를 바탕으로 주요 직업에 필요한 행동을 분석했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직업'이 아니라 '행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800개 직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주요 행동 2000개를 도출하고 이를 사회적, 인지적, 물리적 능력으로 구분했다.

사회적 능력은 감정 알아채기, 추론하기, 감정 표현하기로 나눴다. 인지적 능력은 일상 언어 이해하기, 일상 언어 생성하기, 정보 검색하기, 패턴 알아채기, 새로운 패턴 만들기, 문제해결을 위한 논리 추론하기, 최적화하기, 창의성, 결과물 표현하기, 여러 주체들과 협력하기로 세분화했다.물
리적 능력은 감각 인식하기, 손재주, 대근육 운동기술, 운항 및 이동기술로 분류됐다.

맥킨지는 각 항목별로 현재 로봇기술과 함수관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가까운 미래에 로봇으로 온전히 대체할 수 있는 직업은 5%에 불과했다.
▲맥킨지의 분석 틀
대신 맥킨지는 한 직업의 여러 임무 중 일부를 로봇이 맡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로봇이 특정 직업을 뺏는 것이 아니라 로봇과 더불어 새롭게 정의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 예로 컴퓨터와 ATM의 등장으로 은행원이 대출 심사, 입출금 작업 대신 고객 상담에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된 것을 들었다. 은행원의 개념이 바뀐 것이다.

맥킨지는 또 로봇이 비숙련 저임금 노동자의 일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통념을 깼다. 고소득 전문직도 로봇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맥킨지는 기업 최고경영자, 의사, 재무설계사 등 고소득 전문가들이 하는 일 가운데 로봇으로 대체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로봇이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이해하는 능력이 보통 사람 수준으로 향상되면 로봇의 영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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