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에 나올 법한 수송용 장갑차, 무선 조종 레이싱 카, 스스로 움직이고 반응하는 인간형 휴머노이드 로봇.

오랫동안 간직해 온 꿈, 나만의 로봇 만들기!

하지만 설계부터 구현까지 만만치 않은 과정에 로봇 제작은 그저 꿈만 같았다.

하지만 레고 마인드스톰의 등장은 로봇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꿔놓았다

레고 마인드스톰은 모터와 센서 그리고 마인드스톰 브릭을 사용해 로봇을 조립하고 움직이게 할 수 있다. 복잡한 로봇 동작 원리나 어려운 공학적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로봇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마인드스톰만의 강력함이다.

이 책은 로봇 제작 입문자에게 필요한 많은 정보를 거의 완벽하게 가이드해 주고 있다. 우선 간단한 로봇을 조립해보고 모터나 센서 그리고 EV3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초 지식을 배우는 데서 출발한다. 더 나아가 로봇의 정교한 움직임을 위한 고급 프로그래밍 기법과 조립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데이터 와이어와 변수 등의 사용법과 함께 빔, 기어 등의 테크닉 브릭 사용법을 익힐 수 있게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 책 곳곳에 실린 150개가 넘는 조립과 프로그래밍 탐색과제는 보다 창의적인 생각과 기법을 익히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옮긴이가 꼼꼼히 붙인 주석으로 EV3 프로그래밍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저자 로렌스 발크 (Laurens Valk) 소개

네델란드 델프기술대학 출신 로봇 엔지니어이다. 마인드스톰 커뮤니티인 MCP의 멤버이자 마인드스톰 제품 개발과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지닌 그룹의 일원이다. 2013년 EV3가 출시되기 이전에 이미 EV3 시스템을 조립하고 테스트해 봤고, 그의 디자인 중 하나는 레고 공식 보너스 로봇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로봇 설계뿐만 아니라 조립 기법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일에도 열성을 다하고 있어서 여러 나라 로봇 팬들이 그의 설계 기법을 배워 자신의 창작에 응용하고 있다. 『The LEGOM indstorms NXT 2.0 Discovery Book』 등 이미 여러권의 레고 로봇 관련 책을 집필하였다.

역자 공민식 소개

대학에서 전산학을 전공하고 졸업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레고를 다시 접하였다. 이후 약 7년간 레고 에듀케이션 센터에서 레고 테크닉과 마인드스톰 교육을 담당하였으며, 데모용 기계 모델을 레고로 구현하는 작업을 하거나 교재 개발을 지원하였다. 2008년부터는 레고 조형물 제작 전문 업체인 하비앤토이에서 대형 디오라마 전시물과 쇼케이스 그리고 각종 데모 장비를 레고로 만들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레고 테크닉 창작 가이드』가 있다.

"레고 마인드스톰 EV3 마스터 가이드"
롤렌스 발크 지음, 공민식 옮김 | 500쪽 | 33,000원
인사이트출판사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