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윤종민 원장과 울산대 이철 총장이 지난 31일 울산대에서 학·연 협동 석·박사 과정 설치 협약을 맺고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윤종민)과 울산대학교(총장 이철)가 석·박사 과정을 설치하고 로봇융합 관련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지난달 31일 울산대학교와 교육인력, 시설, 실습 기자재의 공동 연계활용을 위한 '학연 협동 석박사 과정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울산대는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실험실습 및 논문연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대학원과정 학생들은 연구원의 연구생으로, 교수는 로봇융합연구원의 겸임연구원으로 각각 활동한다. 또 로봇융합연구원의 연구원은 울산대 겸임교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윤종민 한국로봇융합 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체에서 필요한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생각 한다"며 "앞으로 인적 및 정보교류 이외에도 공동 프로젝트 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국내 로봇산업을 견인하는 기술 혁신 및 연구개발을 위해 지난해 실용중심 로봇 전문 연구기관으로 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