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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후학양성으로 국내 로봇산업 발전에 일조하겠다."한재권 한양대 융합시스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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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30  00: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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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DARPA Robotics Challenge:DRC)를 경험하면서 미국과 일본의 로봇팀들이 무척 부러웠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넒은 저변과 많은 로봇 연구자들 때문입니다. 비록 우리나라 카이스트 팀이 1등을 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로봇 저변은 그들에 비해서 상당히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다라는 욕심이 생겼었는데 그런 욕심을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너무 좋습니다."

지난 22일 저녁, 대한민국의 30년 후 비전을 젊은 세대의 손으로 만드는 릴레이 토론회,“미래세대 열린광장 2045”의 첫 번째 행사가 열린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을 젊은 세대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인“일자리의 미래”와 관련하여 기조강연을 하기 위해 찾은 한재권 한양대 융합시스템학과 교수를 만나 최근 학교에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근황들을 들어 보았다.

한재권 교수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주)로보티즈 수석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세계재난구조로봇대회인 DRC에 나가 대한민국의 우수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 하지만 귀국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회사를 떠나 지난 9월 1일자로 한양대 ERICA캠퍼스 융합시스템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겨 많은 로봇인들을 놀라게 했다.

한 교수가 한양대 로봇학과에서 2학기부터 로봇과목 강의를 한다는 소식이 SNS를 통해서 일반에게 알려지자 한양대 로봇학과 재학생들을 비롯해 로봇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그의 활약에 커다란 기대를 하고 있다.

학교에 가보니 무엇이 좋은지 궁금했다. 한 교수는 "학교에 와보니 우선은 젊어진 것 같아서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젊은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일주일에 몇 번씩 계속 볼 수 있다라는게 굉장히 행복합니다. 학교에 출근할때가 굉장히 즐겁습니다. 이 학생들과 함께 어떠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까, 어떤 로봇들을 같이 만들어 나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 굉장히 가슴 뿌듯합니다. 지금은 아직 시작단계지만 앞으로는 많은 프로젝트들도 하고 더 많은 학생들도 가르쳐서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 로봇 저변을 확대시키는데 하나의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한 교수는 급하게 학교로 자리를 옮긴터라 현재는 경기도 안산에 있는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1주일에 한과목 3시간동안 수치해석이라는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수치해석은 로봇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학문이다. 그 과목을 학생들과 재미있게 배워보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강의도 하면서 때로는 다른 사람도 도와 주면서 자기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 교수는 앞으로도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로봇을 개발할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물론이라며 확신에 찬 대답을 하였다. 그러면서 본인이 갖고 있는 계획을 한번 펼쳐보고 싶고, 또 자기가 꿈꿔 왔던 사람들을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학교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있는 한 교수가 훌륭한 후학들을 길러내 우리나라 로봇산업 발전에 앞으로도 많은 기여를 해주기를 바란다.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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