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브이큐브(V-CUBE)'가 드론을 중심으로 로봇 관련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브이큐브 로보틱스재팬을 10월에 설립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자본금은 5000만엔.

이 회사는 지난 1월에 드론을 중심으로 한 로봇 기술을 제공하는 라퓨타 로보틱스(Rapyuta Robotics)에 출자를 하였고, 2월부터 실증 실험 공모 활동을 진행해 왔다.

8월 4일에는 일본 가나가와현의 공모형 로봇실증실험지원사업에 채택된 AAA의 '인명구조 멀티콥터'에 브이큐브가 개발한 드론의 자동 비행 및 웹 회의 시스템을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8월 12일에는 NPO 정보보안연구소와 함께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영상으로 재해 대책 및 인프라 점검에 관한 실증 실험을 실시하고있다.

브이큐브는 드론 관련 솔루션 제공 및 서비스 개발에 대한 의사 결정의 신속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 사업을 브이큐브 로보틱스 재팬으로 자회사화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브이큐브가 쌓아온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활용해 드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관련 솔루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