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론업체인 DJI가 드론용 렌즈교환 방식 카메라를 발표했다. DJI가 드론 전용 고급 카메라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케워치', '씨넷' 등 매체에 따르면 DJI는 자사 전문가용 드론인 '인스파이어1'에 탑재할 수 있는 렌즈교환방식 카메라를 내놓는다. '젠뮤즈 X5(4499달러)'와' X5R(7999달러)' 등 2개 기종이다. 이번에 공개한 카메라는 마이크로포써드(MFT) 방식으로 초당 24프레임의 4K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DJI는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인터드론 컨퍼런스'에서 제품을 공개했다. 드론 촬영 용도로 MFT를 지원하는 제품은 X5와 X5R이 처음이라고 DGI 측은 밝혔다.전문적인 사진가나 영상 촬영가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DJI는 올 4분기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