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사
> 뉴스 > 인공지능
도요타, AI 기반 자율주행 자동차 전략인간과 자동차간 팀워크 중시 기술 개발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9.07  13:22:06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 알토'에서 AI(인공지능)와 로봇 분야 사업 계획에 관해 발표하면서 도요타의 AI 및 로봇 사업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공식 매체인 'IEEE 스펙트럼'은 이번에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도요타의 전략에 관한 분석 기사를 게재했다.

분석 기사에 따르면 도요타는 향후 5년간 5천만 달러를 투자해 MIT와 스탠포드대학에 로봇 협력 연구센터를 설립할 방침이다. 센터의 1차적인 목표는 인공지능 기술을 스마트 차량과 가정용 로봇 기술에 접목하는 것이다. 도요타의 스마트 차량은 구글의 완전 자율주행 차량과는 개발 방향이 다르다. 인간과 자동차간 협력이라는 측면에서 '자율성' 연구에 접근한다. 사람이 주도적으로 운전을 하되, 차량이 지속적으로 운전자 주변의 환경을 센싱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최근 DARPA 프로젝트 매니저로 있다가 도요타에 합류한 '길 프렛(Gill Pratt)' 박사는 "우리의 최종 목표는 충돌하지 않는 차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능형 자동차는 나이 든 사람도 운전할수 있게 해주고 매년 전세계적으로 발생하는 150만명의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길 프렛 박사는 이번 도요타의 제휴 발표에 따라 앞으로 MIT 컴퓨터 및 인공지능연구소(CSAIL) '다니엘라 러스(Daniela Rus)' 소장, 스탠포드 인공지능연구소(SAIL) '페이 페이 리(Fei-Fei Li) ' 소장등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에 인공지능과 로봇 연구에 5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것이 도요타 전체 전략의 일부분이라고 보고 있다. 아직 도요타는 전반적인 그림과 자금 계획을 내놓고 있지는 않다.

이번에 도요타와 제휴한 MIT와 스탠포드는 도요타의 적극적인 지원에 따라 올해부터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연구에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AI 관련 전문 인력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길 프렛 박사는 이들 대학과의 협업 연구를 전반적으로 관리하고, 인공지능 기술의 자동차 및 로봇 적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도요타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 기술에 집중하기 보다는 인간과 자동차간의 협력 또는 팀워크를 강조하는 방향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길 프렛 박사는 "사람에게 운전하는 재미를 주되 안전성을 증진시키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도요타는 지난 2013년 CES에 반자율주행 차량을 소개한 바 있다.

▲ 도요타의 반자율주행자동차
이 같은 인식 하에 도요타는 새로운 기술을 창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미 차량에 적용되어 있는 안전 기술(ABS, 블라인드 스팟 경고시스템, 보행자 인지 시스템 등)을 향상시키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MIT CSAIL과 스탠포드대 SAIL에서 연구 중인 다양한 로봇 연구 결과들이 도요타의 기술과 접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스탠포드대 SAIL '페이-페이 리' 소장은 컴퓨터 비전, 기계학습, 딥러닝, 의사결정 등 분야의 전문가다. 리 교수는 "SAIL은 인공지능에 관해 종합적인 접근법을 중시하고 있다"며 "인공지능은 센싱, 인식, 학습, 커뮤니케이션, 행동 등 5가기 요소의 순환고리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리 교수는 자율주행자동차가 5가지 구성요소에 기반한 기술적인 우위를 현실화할 수 있는 완벽한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IEEE 스펙트럼'은 도요타의 안전지향 협력적 자율주행 자동차 전략은 구글 등 다른 업체들이 개발 중인 완전자율주행 자동차 보다 현실적이며 법적 및 윤리적 문제 없이 잇점을 누릴수 있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한편 스탠포드대와 MIT의 자율주행차량 및 인공지능 기술은 로봇과 자동화 분야에도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도요타는 로봇과 자동화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해왔고 오랜 개발 역사도 간직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은 향후 도요타의 '삶을 질을 향상시키는 로봇 기술(life-improving robots)'에 접목될 가능성이 있다. 도요타는 최근 'HSR(Human Support Robot)'을 개발하는 등 인간지원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요타의 HSR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관련기사]

로봇신문사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인천TP, ‘2020년 로봇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2
큐렉소,척추수술 로봇 국내 품목 허가
3
덴소웨이브, 계약서 날인 로봇 자동화 시스템 개발
4
라이더 스타트업 '아에바', '라이더 온 칩' 기술 개발
5
ETRI, 오픈소스로 시각지능 핵심 기술 공개
6
월마트, 휴스턴에서 자율주행 상품 배송 서비스 실시
7
국립재활원,'2019 재활로봇 학술토론회' 개최
8
국토부,'자율주행 윤리 가이드라인' 발표
9
SK텔레콤, 새로운 ‘누구콜’ 서비스 출시
10
춘천시, 자원 순환 회수 로봇 이용률 증가
로봇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국제표준간행물번호 ISSN 2636-0381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입니다
08298) 서울 구로구 공원로 41(구로동, 현대파크빌 427호)  |  대표전화 : 02)867-6200  |  팩스 : 02)867-6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2659  |  등록일자 : 2013.5.21  |  발행인·편집인 : 조규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일
Copyright © 2013 로봇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