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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무인자동차 개발 프로젝트 추진가디언지, 무인자동차 테스트 관련 문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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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15  19: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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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무브' 가상 콘셉트
미국 애플이 무인자동차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무인자동차 운전 테스트 시설을 섭외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그동안 애플이 무인자동차 개발 프로젝트인 '타이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널리 퍼졌으며 몇년전부터 애플은 '아이무브(iMove)'라는 자율자동차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

가디언은 미국 정보공개법에 의거해 이번 문건을 공식적으로 확보했다. 애플의 무인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를 사실상 공식 확인한 셈이다. 하지만 애플은 가디언의 보도에 대해 공식적인 코멘트를 내놓지 않고 있다.

가디언지는 지난 14일(현지 시간) 애플의 비밀 프로젝트 조직이 올해 5월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있는 '고멘텀 스테이션'과 공식 접촉한 문건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고멘텀 스테이션은 2차 대전 기간중에 미해군이 사용한 무기보관시설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2100에이커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고속도로, 철도 건널목, 육교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도로 길이는 총 20마일에 달한다.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군에 의해 보호되고 있다. 현재 '콘트라 코스타 교통공사'가 실제 소유주로 되어 있다.

가디언이 확보한 문건은 애플의 비밀특별프로젝트 팀에 속해 있는 엔지니어인 '프랭크 피어론(Frank Fearon)'이 '고멘텀 스테이션'측에 보낸 것으로, 테스트 주행 공간의 사용 가능 여부, 사용 가능 시간, 다른 업체와의 스케줄 문제 등에 관한 질의 사항을 담고 있다. 어떻게 사용할 수 있고 사용 가능한 시간은 언제인지에 관해 문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고멘텀 스테이션은 일반인들의 접근이 금지되어 있는 곳이어서 애플이 비밀스럽게 무인자동차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적합한 장소로 알려졌다.

애플은 무인자동차 개발 프로젝트를 극비리에 추진 중이다.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고멘텀 스테이션'의 무인자동차 담당 매니저인 '잭 홀(Jack Hall)'은 피어론에게 시설 투어에 대한 연기 사실을 통보했지만 "테스트 스케쥴을 맞춰볼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별도로 애플의 무인자동차 프로젝트는 내부적으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5월 애플의 '제프 윌리암스' 부사장은 무인자동차를 '궁극의 모바일 다바이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팀 쿡 CEO의 행보도 언론에 자주 포착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업체 CEO와 연쇄 회동하고 있다. 피아트-크라이슬러의 대표인 '세로지오 마키오네'를 만났으며 지난해 독일의 BMW i3 전기자동차 공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스카웃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테슬라 자동차와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전문인력을, 그리고 전기자동차 배터리 전문업체인 'A123시스템스'로 부터 전문인력을 스카웃했다.

실리콘 밸리 전기오토바이 스타트업인 '리트 모터스(Lit Motors)'로부터 프랭크 피어론을 데려오기도 했다. 피어슨은 조지아공대에 다니면서 자율주행 로봇 패러글라이더에 관한 연구도 진행했던 인물이다.

피어론은 이번 문건에서 "우리는 어떻게 테스트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지에 관해 사진, 설계도면 등에 관한 프리젠테이션을 보기를 원한다"고 기술했다. 하지만 이번에 애플과 접촉한 고멘텀 스테이션의 관리 주체인 '콘트라 코스타 교통공사'의 임원인 '랜디 이와사키'는 애플과 비공개 협약(NDA)을 체결한 상태여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애플은 무인자동차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위해 쿠퍼티노 본사와 별도로 실리콘밸리 서니베일 지역에 사무실을 임대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는 다수의 연구소와 작업 공간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외부인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매우 높은 수준의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구글, 우버, 혼다, BMW, 도요타, 폭스바겐, 아우디 등 업체들이 무인자동차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이 경쟁에 뛰어들면서 무인자동차 개발 경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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