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사
> 뉴스 > 전문서비스 로봇
'국민안전로봇 사업' 이번에는 통과될까?정부, 8월중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 예정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7.28  21:09:23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올초 예비타당성 조사 사전 분석 과정에서 '현실성이 없다'는 이유로 보류됐던 산자부 '국민안전로봇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로봇산업계 핫이슈로 떠올랐다. 올해 초인 1월 16일 '한국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국민안전로봇 예비타당성 조사 사전 심의 결과 현재의 단계에선 실현 가능성이 없다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기획재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보류하고 국민안전로봇 사업 계획을 보완하라고 산업부에 주문한 바 있다.

28일 산업부 주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ㆍ한국로봇산업협회 주관으로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5 로봇융합포럼(주제:재난대응 로봇의 기술현황 및 전망)'에서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서진호 본부장은 현재 추진 중인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서본부장은 현재 화재, 붕괴, 가스 유출 등 복합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국민안전로봇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8월중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8월중 발표될 예정인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가 이 사업의 향방을 가르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2016년부터 6년간 국민안전로봇 플랫폼 설계, 시제품 제작, 실증단지 조성, 핵심 부품 개발, 실증시험, 통합시스템 신뢰성 검증 등 과정을 거쳐 재난 대응 국민안전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국민안전로봇은 복합 재난에 대비해 소방 로봇 기능을 주로 담당하며, 사업의 경제성 확보를 위해 핵심 부품도 개발해 국민안전로봇은 물론, 다른 분야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안전로봇 개발에는 1천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지만 정부의 예산 조율 과정에서 바뀔 가능성이 크다.

서 본부장은 "국민안전로봇은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국방과학 분야에서 개발했던 로봇 기술 노하우와 카이스트 재난구조 로봇 '휴보'의 경험 등 기존의 국가 R&D 노하우가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국민안전로봇은 복합 재난 형태로 발생하는 대형 화재에 투입될 것"이라며 "화재 초기 대응 등에 투입해 재난을 조기에 진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원전 사고에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별도의 국가연구과제로 원전 로봇이 개발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원전 로봇 기능은 이번 국민안전로봇 개발과제에선 제외됐다.

이 사업은 산업자원부 주관하에 전담기관인 '국민안전로봇사업단'이 전체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포항 '영일만3 일반 산업단지'내에 안전로봇실증시험단지가 건설될 예정이다. 1만9800 제곱미터의 규모로 지어지는 실증시험단지에는 안전로봇연구동, 안전로봇 실외 필드테스트장, 안전로봇 실내실증시험동 등이 들어선다.

한편 산업부는 올 4월 그동안 제조용 로봇과 국방, 사회안전 등 서비스용 로봇 개발을 통해 축적된 센서, 감속기, 네트워크 모듈 등 기술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까지 재난대응 로봇 기술개발 및 현장적용 검증을 완료하고 2022년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국민안전 로봇 개발 기획 단계부터 국민안전처,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왔으며 향후 소방관 등 수요자들의 요구를 적극 수렴해 기술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안전 로봇 프로젝트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에 따른 '19대 산업엔진 프로젝트 및 미래성장동력' 과제로 추진 중이며,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된 안전산업 활성화 방안의 재난대응 로봇 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카이스트의 휴보가 DRC(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한데다 국민안전처의 출범으로 국민안전로봇 개발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는 상당히 높아진 상태다. 8월중 발표될 예정인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총 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이면서 국비가 300억 원 이상 투입되는 대형사업에 대해 우선순위, 적정 투자시기, 재원조달 방법 등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제도다.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봇신문사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인기기사
1
보스턴 다이내믹스, 물류창고 로봇 '스트레치' 내년부터 판매
2
美 칼텍, 공중을 나는 2족 보행 로봇 '레오나르도' 개발
3
착용형 작업보조로봇 개발기업 '위로보틱스', 퓨처플레이에서 시드 투자 유치
4
오토스토어, 20년 만에 노르웨이기업 최대 규모 14조원 IPO 예고
5
산업부, 오는 28일 '2021 로봇비즈니스페어' 개최
6
AMR 전문기업 오토 모터스, 지멘스와 자재관리솔루션 분야 협력
7
그리스 우정공사, 로봇 도입해 익일 서비스 실현
8
'ICCAS 2021', 로봇 분야 창업 경험 공유로 "인기"
9
주식회사 유진로봇
10
플러스원 로보틱스-로커스 로보틱스, 자동 픽킹 솔루션 개발 협력
로봇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국제표준간행물번호 ISSN 2636-0381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입니다
08298) 서울 구로구 공원로 41(구로동, 현대파크빌 427호)  |  대표전화 : 02)867-6200  |  팩스 : 02)867-6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2659  |  등록일자 : 2013.5.21  |  발행인·편집인 : 조규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일
Copyright © 2013 로봇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