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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택시 스타트업 '죽스', 구글ㆍ우버에 도전장2020년 '레벨4' 무인자동차 도로 주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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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13  15: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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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택시 스타트업인 '죽스(Zoox)'가 구글, 우버, 닛산 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구글, 우버, 닛산은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을 개발, 로봇택시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공식 인터넷 사이트인 'IEEE 스펙트럼'에 따르면 로봇 택시 분야 스타트업인 '죽스(Zoox)'는 '레벨4'의 무인 로봇택시를 개발해 오는 2020년 시내 도로 주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인자동차 기술은 총 4개 단계로 구분하는게 일반적인데 보통 '레벨3'부터 무인자동차의 범주에 들어간다. '레벨3' 무인자동차는 운전석, 브레이크 및 가속 페달을 갖고 있는데 반해 '레벨4' 무인자동차는 운전석과 브레이크,가속 페달이 없다.

죽스는 원래 호주 출신 디자이너인 '팀 켄틀리-클레이(Tim Kentley-Klay)'와 스탠포드대 엔지니어 출신인 '제시 레빈슨(Jesse Levinson)'이 설립한 업체다. 창업자인 팀 켄틀리 클레이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방송쪽에서 일을 시작했는데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방송 프로덕션, 디지털미디어 기업을 설립한 경험을 갖고 있다. 지난 2013년 그는 자신의 인생에 중요한 도전을 시작했다. 자율자동차 기술에 영향을 받아 처음으로 로봇 택시에 대한 컨셉 디자인을 제작하고 이를 사업화하기로 한 것.

그는 2013년 자신의 고향인 호주 멜버른에서 '죽스'를 창업하고 시드니대학,스탠포드대, MIT,싱귤라리티대학 등의 전문가들과 교류하면서 로봇 택시에 대한 사업 구상을 구체화했다. 그는 "죽스는 단순히 자율주행차가 아니라 자동차 이후의 그 무엇이다"라며 로봇 택시에 대해 새롭게 정의했다.

팀 켄틀리-클레이가 구상하는 로봇 택시는 혁신적인 디자인 감각의 자율주행 자동차다. 레벨4를 지원하는 '죽스'는 '3점 방향 전환(좁은 공간에서 차를 전진, 후진, 다시 전진하여 방향을 돌리는 방법)'이 필요없다. 자동차의 앞뒤 개념이 없기 때문이다. 앞뒤 어떤 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있다. 또 에어백이 차량 밖에 위치한다. 충돌 전에 밖에서 자동차와 승객을 보호하기위한 것이다.

죽스가 과연 구글, 우버,닛산 등 기라성 같은 업체들과 로봇 택시 시장에서 자웅을 겨룰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의구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고 있다. 그만큼 로봇 택시 시장에 진출하려는 업체들의 면면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죽스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참신한 디자인의 로봇 택시가 신선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벤처 캐피털로부터 투자 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로봇 택시 사업에 필요한 실탄을 어느 정도 확보했다는 의미다. 죽스가 과연 로봇 택시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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