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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영상 보면서 로봇 수술 가능해졌다미 WPI 연구진, 플라스틱 및 세라믹 압전 기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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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09  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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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내에 환자와 수술용 로봇이 들어가 있다.
실시간으로 MRI 영상을 확인하면서 로봇 수술을 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공식 인터넷 사이트인 'IEEE 스펙트럼'에 따르면 미국 메사추세츠주 '우스터폴리텍대학(Worcester Polytechnic Institute:WPI)' 연구팀은 브리검여성병원,존스홉킨스대학병원과 공동으로 MRI 내부에 로봇을 투입해 전립선 수술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MRI 스캐너는 내부 공간이 비좁아 사람과 로봇이 함께 들어가기 힘든데다 강력한 전자기장이 형성되어 있어 금속으로 만들어진 로봇이 들어갈 경우 전자기장에 교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MRI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수술 부위를 정확하게 인지해 로봇 수술을 하는 게 힘들었다.

하지만 WPI 연구진은 플라스틱 부품과 세라믹 압전 모터 기술을 활용해 MRI 전자기장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최소 침습 방식으로 수술할 수 있는 의료용 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은 환자의 회음부 안쪽을 통해 바늘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전립선 수술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WPI 연구진은 이 로봇을 개발하기위해 보스톤에 있는 '브리검여성병원'에서 전립선 환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존스홉킨스대학병원도 연구 과정에 참여했다. 이 로봇은 저소음 제어 기술을 채택, 전파 방해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MRI 영상의 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수 있다. 현재 연구진은 12명 정도의 환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마쳤는데 다음달까지 2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로봇을 활용하면 MRI로 실시간 영상을 확인하면서 정확한 수술부위를 찾아 시술할 수 있다. MRI와 수술용 로봇은 광섬유 케이블로 연결돼 통신이 가능하다.

▲ WPI 연구진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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