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미래 이동수단인 '제트팩(JetPack)'이 내년 2분기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15만~20만 달러 선이다.

제트팩 제작업체인 뉴질랜드 '마틴에어크래프트(Martin Aircraft)'는 오는 2016년 2분기중에 긴급 구조 및 소방대원용으로 '제트팩'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반 소비자 판매는 2017년 중반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틴 에어크래프트의 제트팩

제트팩은 웨어러블 형태의 개인용 비행 기구로 최대 시속이 74km이며 900m 상공까지 날 수 있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며 마틴 에어크래프트는 최근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100대의 유인 제트팩과 50대의 무인 제트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무인 제트팩은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원격 조정할수 있는 제품이다.

한편 지난 2010년 타임은 제트팩을 '2010년 세계 최고의 50대 발명품' 중 하나로 선정했다. 지난 1981년 글렌 마틴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됐으며 제품 공급사인 마틴 에어크래프트는 1998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