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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프로세서로 이젠 로봇도 만든다소형 모바일 로봇 구현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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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23  18: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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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의 '스냅 드래곤' 프로세서가 앞으로는 로봇에도 들어간다. 퀄컴 스냅 드래곤 프로세서는 그동안 스마트폰에 주로 채택됐다. 소형 프로세서가 로봇 두뇌 역할을 함에 따라 로봇의 소형화와 스마트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퀄컴은 최근 '오픈소스 로보틱스재단(OSRF:Open Source Robotics foundation)'과 협력해 로봇용 운영체제인 ROS를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상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로봇 개발자들이 퀄컴 스냅 드래곤 프로세서를 활용해 로봇의 핵심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게 됐다.

'브라이언 저키(Brian Gerkey)' OSRF CEO는 미 인터넷 매체인 '리드라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몇 년 전만해도 소형 모바일 로봇을 개발하려면 저전력 x86 아키텍처의 랩톱 컴퓨터가 로봇 두뇌로 활용됐는데, 이번에 퀄컴이 ROS를 지원함에 따라 이런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에 주로 채택되던 스냅 드래곤을 탑재한 싱글보드를 로봇에 탑재하면 소형 모바일 로봇의 개발이 가능하다. 스냅 드래곤은 스마트폰에 최적화되어 있어 제품을 컴팩트하게 만드는데 최적이다. 스냅 드래곤을 채택한 싱글보드인 '인포스 6410'의 경우 신용카드 정도의 크기에 불과하다. 과거 모바일 로봇을 만드는데 랩톱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신용카드 크기의 싱글보드를 탑재하면 된다.
인포스의 퀄컴 프로세서 기반의 싱글보드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부분이 작아지면서 아마추어 로봇 개발자들도 과거보다는 훨씬 용이하게 로봇을 자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퀄컴뿐 아니라 ARM 계열의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라스배리 파이, 비글본 블랙(BeagleBone Black) 등 싱글보드에도 ROS의 적용이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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