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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동영상]'애틀러스'로봇, 美육군 핵심 전력으로...미 의회 127억달러 규모 예산 승인, 지상전 3분의 1에 투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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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19  09: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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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이 무인전투기 '드론'의 항공모함 이착륙 실험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는 미 육군이 보스턴다이내믹사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애틀러스(Atlas)'의 정예 병사화를 추진한다.

중국 관영 인터넷사이트 중국망은 최근 미 의회가 오는 2015 년까지 미 육군이 지상전 3 분의 1에 투입할 로봇 병사의 개발과 운영에 1270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하는 법안을 가결했다고 19일 보도 했다. 중국망은 미군의 지상전에 투입되는 로봇은 '애틀러스'라고 전했다.

미 육군은 2000년 중반이후 로봇병사인 '펫맨(Pet Man)'을 비롯 약 5000여 개의 각종 로봇을 미군 지원에 활용해왔으며 이가운데 최소한 10개 이상의 로봇을 2007년 이라크ㆍ아프간 전쟁 때 실전 투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미의회가 통과시킨 로봇병사 예산 1270억 달러는 로봇관련 단일 예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애틀러스'는 앞으로 실전에서 공격, 방어, 목표의 수색 등 모든 병사의 업무를 수행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미 육군은 앞으로 여단 급 작전 단위에 최소한 151개의 로봇 병사를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중국 군사과학원 소속 두문용 연구원은 "미국이 대규모 예산을 로봇병사 프로젝트에 투입키로 한 것은 로봇에 의한 군사력 강화 보다는 파급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애써 평가 절하했다. 그는 이어 "최근들어 미국이 최첨단 무기 계획을 실전에 구현한 사례는많지 않았다"며 "이번 로봇병사 계획도 민수 부문의 활성화에 더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공개한 영상에서 샌드백 무게의 공과 부딪친 '애틀러스'가 스스로 몸의 균형을 잡고 있다.
한편 인터넷 등에 공개된 '애틀러스' 로봇의 외형은 키 74인치(188cm), 어깨넓이 30인치(76cm),체중 330파운드(150 Kg)에 달하는 등 농구 선수 체격과 유사하다. 또한 눈에 입체 센서가 달려 있어 전투시 복잡한 지형을 무리 없이 통과 할 수있다. '애틀러스'는 '펫맨'을 크게 개량한 것으로 두 로봇 모두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했다.

'애틀러스'는 특히 현재 미 국방부 종합방위연구계획국(DARPA)이 주관하는 사상 최대규모 재난로봇 경진대회인 'DARPA 로봇챌린지'에서 하드웨어플랫폼으로 제공돼 일반에도 잘 알려져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 16일 공개한 최근 영상에는 '애틀러스'가 병사로서 뛰어난 신체조건과 균형 감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난다. 실제로 '애틀러스'는 컨베이어 벨트 위를 걷다가 갑자기 나타난 각목을 피하고, 계단을 뛰어 오르거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릴때 착지가 안정돼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갑자기 샌드백처럼 튀어나온 공에 부딪쳤을 때도 넘어지지 않고 균형을 잡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같은 동작이나 균형감각은 기존 휴머노이드 로봇에서는 불가능했던 것이다.  

서현진 기자  suh@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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