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소프트뱅크 페퍼가 ROS(로봇운영체제)에 정식으로 대응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일본 소프트 뱅크는 15일 로봇 소프트웨어로 세계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ROS(Robot Operating System)에 페퍼가 정식 대응했다고 발표했다. ROS에 대응함에 따라 고품질의 지능 모듈 및 도구(Tool)를 페퍼 앱 개발에 많이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ROS는 윌로우 개러지(Willow Garage)가 개발하고 오픈 소스 로보틱스 파운데이션(OSRF: Open Source Robotics Foundation)이 유지 관리하는 오픈 소스 미들웨어(통신 라이브러리)이다. 로봇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때 필요한 하드웨어 추상화, 하위 디바이스 제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능의 구현, 프로세스간의 메시지 패싱, 패키지 관리, 개발환경에 필요한 라이브러리와 다양한 개발 및 디버깅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ROS는 로봇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을 위한 운영체제와 같은 로봇 플랫폼이다.

미들웨어 및 ROS에 대응한 이동, 조작, 인식의 방대한 라이브러리 이외에도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도구)이나 사용자가 만든 소프트웨어를 발표하고 유통시키는 기구(배포)로서, 튜토리얼 등의 문서가 충실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각 로봇 개발 회사에서는 범용 개발 환경으로, 젊은 학생들에게 사실상 세계의 표준이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