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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보급사업 효과 나타나고 있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철휴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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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05  17: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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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정부가 로봇보급사업에 890억을 투자해서 1300억 순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 금액이 최근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작년에만 460억 매출을 했는데 올해 1분기에만 벌써 230억을 달성했다. 로봇보급사업의 효과가 이제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지난 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5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통합 워크숍'에서 만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철휴 로봇성장사업단장이 최근의 로봇보급사업 성과에 대해 한 말이다.

박 단장은 지난 2012년부터 로봇보급사업단장을 맡아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한 로봇들이 시장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산파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은 그 동안 정부에서 많은 돈을 들여 국내 로봇산업에 투자를 했는데 제대로 된 성과가 무엇이 있냐는 일부의 비판적인 시각을 돌려 놓을 수 있는 하나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봇보급사업을 통해 마케팅에 성공한 사례들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이제는 많은 로봇기업들이 이 사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실제로 올해 진흥원에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5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개최한 로봇보급사업 설명회에는 전국 로봇기업과 기관, 자치단체 등 207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하여 이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보급사업 경쟁율은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 선정된 아이디어 발굴형 8개 사업, 부처주도형 11개 사업 등 총 19개 사업에 대한 평가 기준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했다.

박 단장은 "예년에도 그랬지만은 우리 사업은 R&D 사업이 아니고 말 그대로 로봇보급 사업인만큼 생산성 향상 같은 요소도 중요하지만 시장에 대한 매출액 증대 가능성과 품질, 그리고 시장에서 얼마나 수요나 요구가 있는지, 제품에 대한 매력도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우선적으로 판단하여 선정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또 올해에는 평가위원들도 기술관련 전문가 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문가, 특히 기술사업화 관련 전문가 분들이 참여해 여러가지 요소를 평가하였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올해 선정된 아이디어 8개, 부처주도형 11개 등 총 19개 로봇보급사업은 몇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교육용 로봇 같은 경우 예전에는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아이들의 흥미위주로 선정을 하였다면 올해에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중요성을 감안, 코딩 교육을 통해 실제로 알고리즘을 프로그래밍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중소제조용 로봇도 그동안 뿌리산업 분야에 중심을 두었지만 이제는 식료품 등의 분야로 다양화 하기 시작했다. 부품보급사업도 그동안 감속기, 제어기, 모터 등을 개발하는데 주안을 두었지만 이제는 부품의 신뢰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삼성이나 엘지전자 같은 대기업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많이 반영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선정이 되었다. 또한 첨단제품들 중에도 앞으로 시장성이 돋보이는 웨어러블 로봇이나 엔터테인먼트도 관심을 가져 관상용 로봇이나 완구용 드론도 선정되었다 . 또 2015년 아이디어 발굴형 사업에 해외 테스트베드 사업이 전체 8개 중에서 4개가 선정되었다.

국내 수요처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로봇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중국, 베트남 전시회 뿐만 아니라 중동 자이텍스 전시회 등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로봇 제품은 각자 하나하나가 모두 새로 나온 제품이어서 업체들이 해외에 수출할 때 납품실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보급사업을 통해서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다.

올해 과제중 진흥원 차원에서 특별히 매출 기대를 많이 하는 것은 로보프린트에서 개발한 다목적 광고벽화 로봇이다. 그동안 콘돌라를 이용해서 사람이 직접 그림을 그렸지만 이제는 로봇으로 그것이 가능하다. 로보프린트는 이번에 해외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참가하여 중국에 본격적으로 진출 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 다음이 로하우의 굴삭기 원격조종 로봇이다. 이 로봇은 대기업인 한화가 직접 해외 영업을 나설 만큼 성장성이 높다. 그리고 드론 관련 과제도 주목받고 있다. 드론하면 물류배송이나 감시경계 등을 떠 올리지만 이 과제는 완구용 드론을 가지고 교육을 한다. 그리고 흡입독성 시험용 하상점적로봇도 주목할 로봇이다. 가습기 소독제가 인체에 유해하다고 해서 사회적으로 큰 소동이 일어난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 그것이 진짜 유해하다는 사실을 밝힌 제품이 바로 흡입독성 시험로봇이라고 한다. 이런 로봇은 전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로봇이다. 그 외에도 와이어 로프 유지관리 로봇, 웨어러블 로봇인 소방관 첨단 구난 수트, 수중청소 로봇 모두 독창적이고 나름대로 경쟁력이 있는 제품이다.

박 단장은 "우리 진흥원도 로봇보급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지만 수행기업이나 기관들도 로봇보급사업 이외에 로봇성장사업단에서 시장 창출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품질 컨설팅, 해외 홍보관을 통한 수출상담회, 맞춤형 수출지원사업 등도 많이 활용해 커다란 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해 주셨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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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구
서비스 로봇 사업의 경우 아직 시장은 작고 투자비는 많이 필요한 사업이라 시작 자체가 쉽지 않은 분야인데 로봇산업진흥원에서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을 해 주어 기업에겐 큰 힘이 됩니다. 미래 시장은 준비하고 있으면 분명히 기회가 오리라 봅니다.
(2015-06-09 13: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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