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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엠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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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02  16: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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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회사 엠텍 강선모 대표
"엠텍(M-TECH)은 마스터 테크놀로지라는 뜻으로 최정상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금도 제가 엔지니어로 일을 많이 하고 있지만 창업 당시에는 기술만큼은 자신이 있었습니다." 강선모 대표(58)의 자신감 넘치는 말투가 그의 내공을 짐작케 한다.

주식회사 엠텍(www.m-tech.co.kr)은 IT를 기반으로 1995년 마스터전자를 설립해 2000년 5월 현재의 엠텍으로 법인 전환을 해 벌써 20년의 업력을 가진 기업이다. 강 대표는 처음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엔지니어로 있었다. 안정적인 직장이었으나 발전이 없는 엔지니어로 있는 것이 싫어 힘들어도 나가서 뭔가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어려운 창업의 길을 택한 결과가 바로 오늘의 엠텍이다.

대전에 위치하고 있는 엠텍은 회사의 이름 그대로 '혁신기술로 미래를 지향하는 기술과 제품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는 모토로 제품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주는 기업,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 끊임없이 발전하는 미래가 있는 기업, 인간 중심의 인재양성을 우선으로 하는 기업이라는 4가지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이 회사의 사업영역은 크게 로봇 기술 사업과 정보 기술 사업 그리고 교육 사업으로 나뉘어 진다. 로봇 기술(Robot Technology) 사업은 유아탑승형, 완구, 교육, 안내/홍보 서비스 로봇을 비롯해 실버로봇에 이르기까지 '모듈로(Modulo) 시리즈'의 로봇제품을 기반으로 한 사업 분야이다. 모듈로 시리즈는 기하학 구조의 블록 완구로 상상하는 모든 모양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모듈로3, 무한궤도와 전면 플리퍼를 이용해 열악한 이동환경에서 높은 구동력을 가진 모듈로5, 로봇을 이용해 광고나 안내를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모듈로7, 그리고 이번에 새로 출시하는 신제품으로 모듈로3를 완구에서 로봇으로 진화시켜 줄 수 있는 모듈로X까지 다양한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정보 기술(Information Technology) 사업은 연구개발 서비스 사업을 중심으로 한 유무선, 광통신 부품인 반도체 레이저 드라이버 및 광송수신기 사업을 말한다. 그리고 로봇 교육 및 기술 교육을 기반으로 한 교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전시장 입구에서 관람객들에게 양팔로 사탕을 나누어 주는 모듈로7
이 회사는 처음에는 광통신 분야의 사업을 하는 기술기업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ETRI하고 많은 일을 하고, 삼성과도 비지니스를 하였지만 어느날 삼성이 광통신 사업을 접는 바람에 그때부터 고전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새로운 사업거리를 찾다가 로봇 분야가 유망할 것 같아 2009년부터 로봇 사업을 시작하면서 로봇사업과 인연을 맺는다. 강 대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반 기술이 전자제어와 통신분야였다. 기구는 우리 기구 설계팀이 있으니 기구만 붙이면 나머지 로봇은 아이디어만 내면 되겠다 싶어서 지금 로봇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학용 영업대표를 데려오면서 로봇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학용 영업대표는 2000년부터 한울로보틱스에 근무하면서 로봇과 인연을 맺어 벌써 16년째 로봇과 함께 하고 있다.
▲ 레이저 다이오드 드라이버
그렇게 시작한 로봇사업이 이제는 회사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유무선, 광통신 분야를 넘어서 60%에 이르고 있다. 지금까지는 로봇 분야에 주로 개발만 해 오다 최근 새로운 제품에 대한 개발이 끝나면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렇게되면 로봇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70%까지 올라갈 에정이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는 매출도 30억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이학용 로봇사업 영업총괄 대표는 최근 인도네시아나 스웨덴, 네덜란드, 중국, 홍콩 등과 접촉을 하고 있다면서 로봇은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이 당연히 큰 시장이기 때문에 해외쪽에 더 집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어로부터 모듈러3, 모듈러7 등의 제품에 대한 반응이 좋아 조만간 성과들이 나올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제주도 어린이 공원에 안내로봇으로 모듈로7이 들어가게 되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 장소에 엠텍 제품이 들어가면서 회사 홍보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반들이 앞으로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최근의 비지니스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다.

엠텍은 현재 14명의 직원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나 프로세서 개발, 일반 기구설계, 로봇제어 기술을 가지고 일부 는 통신분야에, 나머지는 로봇분야에 매달려 있다. 이 회사의 로봇 제품 모듈로 시리즈는 말 그대로 각 각 모듈식으로 조립해서 만드는 것이다. 제품형태가 모두 모듈형태로 되어 있고, 모듈로 모든 것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모듈로'라고 이름을 지었다.

"다른 회사 제품은 로봇 몸체 하나 만들면 끝이지만, 엠텍은 모듈식이라 여러개를 만들 수 있다. 즉 여러개로 변형이 가능하다. 저렴한 가격에 만들려면 팔을 뗄수도 있고, 다양한 용도에 맞게 모듈을 넣거나 뺄수있어 가격대에 맞는 다양한 모델을 갖출 수 있다는게 엠텍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다. 로봇시장이 어느 쪽으로 특화되어 있지 않아 현재로서는 이러한 아이디어가 나름대로 좋은 것 같다"고 말한다.

▲ 작년 여름방학 어린이 로봇체험전 '리얼로봇쇼' 행사장에서 모듈로3를 가지고 조립하는 어린이와 학부모
모듈로3 제품은 어린이들의 창의력 및 두뇌 발달을 위한 최고의 3차원 입체교구라고 할 수 있다. 모듈로3는 세밀한 형태에서부터 웅장한 모양까지 여러가지 형태를 쉽게 조립할 수 있다. 2차원 모양에서 3차원의 안경, 목걸이, 공룡, 로봇, 포크레인 등 200종 이상의 사물을 19종의 부품으로 표현할 수 있다. 현재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노인 복지쪽으로 대전 시립요양원에도 납품했다. 노인 분들이 모듈로3를 이용해 복잡한 것을 만드는 것 보다는 인형같은 간단한 것을 만들기도 하고, 목걸이를 만들어 상대방에게 걸어주면서 잡념이 사라지다보니 노인분들도 좋아하고 요양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에도 추가 납품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 모듈로5
모듈로5는 기존에 있던 제품이지만 최근 금형 작업을 새롭게 해 곧 새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모델은 여러 가지 변형이 불가능 했는데, 이번에 새로이 출시되는 제품은 플랫폼만 가지고 나머지를 변형하기 쉽게 모듈형태로 되어 있다. 모듈로5는 열악한 이동환경에서도 높은 구동력을 가지는 로봇교육 및 경진대회 제품이다. 로봇 제작을 목적으로 고객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부품, 모터를 여기에 장착해 응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무한궤도 바퀴도 모듈화 되어 있어 다양한 형태의 응용이 가능하다.

모듈로7은 방법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판매, 리스, 렌탈의 다양한 판매방식과 8개 모듈로 활용가능한 64개의 형태를 만들 수 있어 고객이 원하는 가격, 사용환경, 서비스를 만족시킬 수 있는 로봇이다. 로봇 교육 및 공연, 홍보 이벤트에서 기술 교육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15 세계교육포럼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스에서 홍보용 로봇으로 운영되어 110여개국의 장·차관, 외교사절, 시민단체 등에 선보였다.
▲ 지난 5월에 열린 세계교육포럼 중앙선관위 부스의 모듈로7 로봇을 보고 관람객들이 신기해하고 있다.
모듈로X는 모듈로3와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작, 소리, 빛, 무선조정을 사용할 수 있다. 흥미와 재미는 물론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버튼을 눌러 모듈을 켜고 회전 손잡이를 돌리면 모터의 속도와 방향이 바뀌면서 움지이는 모터모듈, 버튼을 누르면 LED에 불이 들어오고 회전 손잡이를 돌리면 색상이 바뀌는 LED모듈, 회전 손잡이를 돌리고 버튼을 누르면 선택된 소리가 나오는 사운드 모듈이 있다. 이러한 모듈을 이용하면 모듈로3가 완구에서 로봇으로 진화가 가능하다.
▲ 모듈로X와 모터모듈, LED모듈, 사운드 모듈
이외에도 레이저 다이오드에 필요한 전류공급, 온도제어, 기타 레이저 다이오드 동작에 필요한 주요 기능을 제공하는 레이저 다이오드 드라이버, 디지털 10채널 레이저 다이오드 드라이버, 레이저 관련장비 개발에서 온도, 보호 기능을 통해 최적의 레이저 다이오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모듈인 레이저 다이오드 마운트 등을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키즈카페도 현재 몇 군데 시험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것이 어느정도 성공하면 시립유치원 등을 공략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엠텍은 엔지니어링 회사다보니 제품 판매 쪽으로는 적극적이지 않았다. 그래서 모듈로 시리즈 제품도 총판을 두어 판매 할 생각을 가지고 적합한 업체를 물색중에 있다.

광통신 제어 하다가 로봇사업을 해보니 무엇이 가장 어렵냐고 기자가 물으니 강 대표는 "로봇은 시장이 아직 뚜렷하지 않다는 것. 어떤 뚜렷한 시장이 없다는 것이 가장 어렵다"며, "하지만 그래서 어떻게 보면 시기적으로 잘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개발 위주로 해 왔는데 이제 시장이 좀 열리기 시작하면서 저희 제품도 시장화할 단계가 되었다고 봅니다. 아마 올해부터 활성화 될 충분한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향후 신제품 계획을 묻자 여러가지 아이디어는 있지만 우선은 기존 제품과 이번에 새로 나온 모듈로X와 모듈로5 등으로 우선 매출 실적을 쌓은 후 천천히 상황을 보며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교육용 로봇 이외에 농사짓는 로봇, 농업용 로봇 분야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주말이면 강 대표가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겪는 문제들을 나중에 제품으로 만들고 싶다고 한다.

현재 엠텍에는 14명의 직원들이 근무를 하고 있다. 강 대표는 "기술적으로도 성실성을 바탕에 둔 회사, 직원들에게도 내 집처럼 편하고 즐거운 회사를 만들고 싶고, 그러한 바탕위에 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래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주식을 나누어 주어 모두가 회사의 주주라고 한다.

강 대표의 희망처럼 (주)엠텍이 앞으로도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로봇 회사로 오랫동안 성장 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주식회사 엠텍 연혁]

1995. 03 마스터전자 설립
2000. 05 (주)엠텍 설립
2000. 09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2002. 10 공장등록
2004. 11 품질보증업체 지정 (한국기기유화시험연구원 )
2007. 02 테크노벨리 입주 ( 본사, 연구소, 공장 이전 )
2007. 04 벤처기업 인증
2009. 07 지능형 로봇 인력 충원 및 기술 사업화
2010. 03 전국 교육용 로봇 판매대리점 구축
2011. 08 연구개발서비스업 신고
2013. 02 완구 로봇, 교육용 로봇, 공연/안내 로봇 양산 진행
2013. 11 KC안전 인증 획득
2014. 02 IP Star 기업 지정
2014. 05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참여
2014. 11 60평대 자체 로봇전시장 오픈(대전)
2015. 02 키즈카페 강남 역삼점 로봇 보급
2015. 03 로봇 중국 수출 300만불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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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용
탐방 기사 감사합니다.
(2015-06-03 13: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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